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쿨탐 됐다. 이제 슬슬 올려보자.

작성자
Lv.14 외돌이
작성
10.06.13 01:15
조회
524

중도하차만 안하시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301

연참대전 6위 한 소설 리비툼 입니다.

내용 추가입니다. 홍보글이 너무 성의가 없는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서요.

어찌보면 단순한 장르소설, 라이트노벨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것뿐만이 아닌 순수문학의 매력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뿐만이 아니라, 이 바깥 세상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아직 너무나도 어린 작가(풋풋한 남고생이랍니다-)와 함께 컴퓨터 한 판, 어떠신가요?  

중도하차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은 작품입니다만, 일단 전부 다 읽으신 분들 모두 호평을 해주신 글입니다.  

------------------------

수많은 수식어.. 감탄사.. 추천.. 어떤 분처럼 놀라운 필력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오히려 지루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고.. 비평을 들을 때마다 들은 소리는.. 쓸데없는 수식어가 많다, 지루하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 였습니다. 실제로도 많으신 분들이 읽으시다가 중도하차 해버리시고 끝까지 글을 읽어주시는 고마우신 분들 몇 명이 남아있을 뿐이죠.

그럼 이런 제가 왜 글을 쓰느냐. 제 소설 속 캐릭터들을 모두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제 머릿속에 갇혀있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더 끄집어내고 싶어서, 조금이라도 더 생명을 주고 싶어서죠. 상상하는 게 얼마나 즐겁던지... 투박한 그림이나마 삽화로 올린 것은 그 즐거움의 증표입니다.

리비툼은 컴퓨터를 통해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컴퓨터 속 세상은 현실과 많이 다르죠. 죽은 사람의 모습이 사진으로 떡하니 남아있고, 현실에선 존재할 수 없는 세계를 만들 수도 있는 그런 세상입니다. 게임판타지는 아닙니다. 다만 컴퓨터 '자체'를 사용할 뿐입니다.  

컴퓨터 속의 딸

컴퓨터 속의 가족...

현실에서 자유롭습니다. 없는 존재가 그 속에 있으니까요. 리비툼, 자유롭게 연주하라는 의미의 이 단어야말로 이 자유와 가장 잘 맞지 않을까요?  

자랑거리가 컴퓨터를 사용했다는 것 뿐만은 아닙니다. 한국적입니다. 최대한 한국적으로 이야기를 꾸몄습니다. 인터넷이 거의 세계 최강급으로 보급된 우리나라에 잘 어울리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요.  

제가 순수문학을 크게 치는 편이기 때문에.. 현실을 너무 반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예 소설 속 등장인물이 사회에 대해 욕을 해버리는 장면까지 있으니까요. 그것또한 많은 분들이 떠나는 원인이 될까 싶기도 하지만.. 전 제 글을 묵묵히 써나갈뿐입니다. 정말 제 소설을 사랑하니까요...  

추천 한번 받아보지 못한 이 절망적인 글이나마 봐주실 분들, 어디 없나요? 못난 필력을 가지고 있는 제 사랑을 엿볼 수 있으신 분, 어디 없나요?


Comment ' 2

  • 작성자
    원죄
    작성일
    10.06.13 01:34
    No. 1

    일단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그런데 현저하게 줄어드는 hits수.
    그럴 수록 불타오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외돌이
    작성일
    10.06.13 01:38
    No. 2

    3달 정도 단위로 툭툭 연재를 끊었던 게 치명적이었던듯 ;ㅅ;..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8692 홍보 천년이라는 세월 끝에 약속된 ‘왕’을 기다린다. +1 Lv.12 키스크 10.06.13 706 0
108691 요청 '꿈을 넘어서' 아시나요? +1 Lv.95 720174 10.06.12 607 0
108690 요청 표지and삽화 다운로드 +1 Lv.13 뇌초 10.06.12 873 0
108689 요청 무협 추천해주세요~ +5 Lv.1 불량흑곰e 10.06.12 678 0
108688 한담 Hooray! +4 오르네우 10.06.12 584 0
108687 한담 저기 반시연님 어떻게 되신거죠? +5 Lv.12 혼몽이라 10.06.12 1,347 0
108686 한담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29 隱牙™ 10.06.12 1,862 0
108685 홍보 기사의 사투속으로 초대합니다! 아크앤젤 10.06.12 543 0
108684 홍보 드디어 용사는 동료와 함꼐 여행을 떠나다. +2 문룡[文龍] 10.06.12 626 0
108683 홍보 전국제패의 꿈, 가을의 전설이 완결되었습니다. +9 Lv.14 보르자 10.06.12 1,004 0
108682 추천 떨리는 마음으로 속삭여봅니다. "연참 좀..." +3 Lv.1 [탈퇴계정] 10.06.12 1,519 0
108681 추천 김용과 용대운님의 작품에 비유할만한 모산기협전 +9 Lv.96 팬이예여 10.06.12 1,558 0
108680 한담 소년재생-라이프시커 소식 아시는 분? +4 Lv.17 나니아 10.06.12 889 0
108679 요청 류현작가님의 제티Ze.T +8 Lv.8 악덕변호사 10.06.12 1,243 0
108678 요청 선작보시고 비슷한 느낌의 글 추천좀해주세요^^ +4 Lv.39 로지텍맨 10.06.12 899 0
108677 홍보 소드마스터도 게임한다! 판타지 속 가상현실게임 +10 Lv.60 검미성 10.06.12 1,138 0
108676 홍보 악을 마주할 자신이 있습니까? +7 Lv.1 레드에이어 10.06.12 951 0
108675 요청 음... 책제목좀 알고싶어요!! +6 Lv.1 루티스 10.06.12 672 0
108674 추천 담혜지의 +4 Lv.93 무루지 10.06.12 1,066 0
108673 한담 으잇, 성진님 소식 아는분 계십니까? +7 Lv.57 아르냥 10.06.12 1,602 0
108672 추천 내일 월드컵 그리스 맞이 추천 축구소설2편 추천 +20 Lv.86 한편만Tn 10.06.11 2,825 0
108671 요청 재미난 현대물소설 추천좀요. +14 Lv.1 윅스비전 10.06.11 2,497 0
108670 요청 에... 저번에도 물었던것같던데...[긁적긁적] +2 Lv.6 빌로소비 10.06.11 1,164 0
108669 추천 하늘연못 추천합니다. +8 Lv.37 남궁자 10.06.11 1,860 0
108668 알림 [겜판 악의 군주] 비어있는 3편을 메웠습니다. +2 Lv.1 유천(愉天) 10.06.11 847 0
108667 알림 안녕하세요. 맹세입니다. 제갈세가가 출판되었습니다. +13 Lv.1 맹세 10.06.11 1,016 0
108666 홍보 현실적으로 살아남기(.......아시는분?) +1 Lv.11 익재공파 10.06.11 1,144 0
108665 요청 소설추천좀해주세요.. 글이보고싶은데 뭘봐야될지 ... +3 Lv.99 분데스리그 10.06.11 968 0
108664 요청 소설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5 원죄 10.06.11 865 0
108663 홍보 간만에 새로운 홍보 한번 올립니다. 재밌게 읽어주... +2 Lv.19 백화요란 10.06.11 64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