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헤브리아입니다.
에휴.
시작부터 한숨을 날려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제 사정이 어쩔 수 없이 한숨을 쉬게 만드네요.
정말 돌겠습니다. 딱 접시 물에 코 박고 싶은 심정입니다.
오늘도 저는 여느 날과 같이 연재를 위한 글쓰기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한 줄을 못 적겠습니다.(과장 조금 보태서;)
세상에... 어느 작가님이 몇 달을 한 줄을 못쓴 적도 있다는 이야기는 얼핏들었지만, 그런 일이 저에게 생길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해... 아무리 그래도 한 줄을 못 쓸까?? 가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미치겠습니다. 한 줄은 씁니다. 그러나 곧 마음에 안 듭니다. 지우고 다시 씁니다. 아... 앞에서 사용한 문구다. 다시 적습니다.
스토리가 막힌 것은 아닙니다. 모든 플롯을 다 짜고 적기에... 그런데 이건 문장이 마음에 안 듭니다. 한 문단을 만들어 놓으면 제다 마음에 안듭니다. 답답하네요.
이게 슬럼프일까요?
어찌 어찌 해서 오늘 연재 분량을 삼일 만에 다 적었는데,
읽어보니... 한숨만 나옵니다.
더 문제는 부족한데 어떤 부분을 손대야 할지 모른다는 겁니다.
뭔가 더 멋지게 잘 설명해서 적고 싶은데...
에휴.
문피아 작가님들 이런 슬럼프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혹시 있다면 어떻게 벗어나셨는지요...
일단 오늘 하루 글에서 멀어질까 합니다. 만약 내일도 이러면...
책방에 가서 책한권 사서 볼까합니다.
제발 저에게 여러분들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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