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솜씨가 부족해 항상 추천글을 쓰고 싶을 때마다 많이 망설입니다.
하지만 갈랑님과 판타즘님의 글은 그런 우려를 접고서라도 추천할 만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폴라이트테일즈는 게임 소설입니다. 흔히 게임 소설에서 나오는 스킬 획득이나 아이템 획득에 대해 갈랑님만의 색채를 부여해 맛깔나게 연결시키지요. 뜬금 없다 싶을 정도로 잦은 레어 혹은 유니크 아이템의 획득은 없습니다.
어찌 보면 느긋하다 싶을 정도로 진행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강해지고 있는 주인공의 행보는 게임 소설이라기보다 일반 판타지처럼 자연스럽게 그려지죠. 주인공이 진정 게임과 모험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 보일 정도입니다. 그래서 읽는 사람 또한 대리만족을 느끼면서 그 행보를 따라가는 듯하게 즐겁게 볼 수가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역시 성실한 연재를 해주시는데다가 현재까지 연재된 분량이 많아서 즐기기에 무리가 없다는 점이겠지요.
리바이벌 역시 게임 소설입니다. 이 글은 주인공의 목적이 폴라이트테일즈의 주인공과는 다릅니다. 그래서인지 한결 치열하게 게임을 합니다. 스킬 획득의 경우도 감각적이라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현재로서는 초반부라 많은 내용이 나오지 않았지만 제 예상에는 어떤 식으로 전개될 지 예상이 되는 판에 박힌 듯한 내용으로 흘러가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판타즘님의 다른 작품이 그랬듯 예상치 못한 곳에서 독자를 즐겁게 해주시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보고 있는 소설에 누가 되지 않도록 추천글을 쓰고 싶었으나 잘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색다르고 재미있는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고, 이 두 분은 그런 점에서 노력하시는 것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 있게 추천드리겠습니다.
갈랑님의 폴라이트테일즈 그리고 판타즘님의 리바이벌입니다.
찬성: 
반대: 
카페로열
아돌
견미
플라워
검우(劒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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