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와 신교 사이의 통일전쟁을 종식시켰던 비밀스런 집단 몽크!
종전 후 10년, 몰락해버린 영지 팔스에 다시 나타나 헌금을 뜯기 시작하다!
"성도님, 헌금하셔야죠."
"으아악! 오지 마! 오지 마!"
“결심이 어려우시면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텁의 외투가 훌러덩 벗겨졌다. 무슨 요술을 부렸는지 텁은 가만히 있는데 옷만 미끄러지듯이 뜨내기의 손에 딸려나왔다.
“이것도 바치시지요.”
훌러덩-.
다음으로 상의가 벗겨졌다.
“그리고 이것도…….”
이번엔 바지였다.
단숨에 속옷 한 장만 남게 된 상황.
그곳에마저 뜨내기의 손길이 향하자 라일리는 그만 두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텁은 절규했다.
“그건 냄새나아아!”
멈칫-.
망설임은 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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