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의 소설 줄거리]
6.25때 부모님을 잃은 김시드는 계룡산에서 십년, 한라산에서 팔년, 백두산에서 십칠년, 북한산에서 이십일을 수련한 건강한 열여덞살의 청년이다. 부모님의 전사로 인해 북한에 대한 증오심이 하늘을 찌르는 김시드군은 하루에 삼분간 거대화가 가능해지는 초능력을 얻어 김정일의 목을 따기위해 북한에 잠입하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의 운명적 사랑인 이순애(17세, 남)을 만나게 된다. 잠시 복수를 잊고 어여쁜 사랑을 가꾸어나가던 시드와 이순애는 북한 수뇌부의 방해공작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고, 이에 분노한 김시드 군은 김정일의 처소에 몰래 기어들어가서 김정일의 등짝에 칼침을 놓기에 이른다. 그러나 김정일은 죽기 직전에 놀라운 사실을 고백한다.
"내가 니 애비다."
"아아아니, 아버지이! 대체 누가 이런 잔혹무도한 짓을!"
아버지와의 짧은 만남의 슬픔을 가슴에 묻고 이순애를 찾아나선 시드는 결국 이순애가 자신의 이복동생이었고, 이를 알고있던 아버지가 자신들을 억지로라도 갈라놓으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절망에 빠진 김시드군은 지금까지의 모든 운명의 장난이 한국조폐공사라는 비밀단체에 의해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한 남자의 비극을 다룬 소설,
[쿡은 집나가서 고생하지만 나는 집을 안나가도 고생].
많이 기대해 주세요!
는 물론 농담입니다. 와하하하!
…하지만 진심으로 받아들이셨던 분이 있으셨다면 곤란합니다.
유리인형(Doll Of Glass)은 위의 글만큼이나 대책없이 나가지는 않습니다만, 읽어주시는 분들이 가볍게 웃고 가셧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쓰는 글입니다. 줄거리라면… 평화로운 시골마을의 시드 폭스레인이 법칙을 베는 검, 브릴리언스(Brilliance)를 얻게 되고 그에따라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글이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중간중간에 어줍잖은 생각을 넣어보고자 노력은 했습니다만, 여러분들이 글을 읽어주시고 냉정한 평가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아, 그러면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p.s. 어째 헛소리가 본론보다 깁니다. 으윽.
p.s2. 전 설날 전날까지만 해도 송편을 먹는 날인줄만 알고있었다죠... 어쨌거나 늦기는 했지만 설날 잘보내셨기를 바랍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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