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에 차원이동한 미래군인의 이야기' 딱 양판소 느낌이 오는 설정이죠? 그러나 흔하디 흔한 소재라도 작가에 따라 깊은 맛을 느낄수 있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준 글입니다.
가법지 않은 글이고 읽다보면 작가의 설정에 대한 고민을 여실히 느낄수 있습니다. 정성이 들어간 글이란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고검환정록 이후로 쭉 빠져 읽은 글입니다. 20대 이상분들은 만족하실 겁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대박 스포 하나! 만추지가에선 내공이란게 없습니다. 스포 둘! 주인공은 약점을 가진 먼치킨!
사담을 덧붙이자면 처음 우연히 들어왔을때 몇 개 되지않은 댓글과 낮은조회수에 그냥 나가려고 했지만 많은 분량에 한번 보기로 생각한 다음 3일만에 쉴새 없이 읽었습니다. 몇몇 설정은 아직도 갸우뚱하지만 개연성에 의문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선호작 베스트, 골든 베스트에도 몇개의 글들 빼고 재미가 없었는데 우연히 들른 글에서 재미에 푹 빠진 건 고검환정록 이후로 2번째입니다. 문피아는 참 재밌는 곳입니다. 주변에 눈에 뛰는 유리조각에 눈이 피곤할때 진흙에 파문힌 진주를 발견했을때의 쾌감은 말로 못할 정도입니다.
Commen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