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소설 속 주인공들같이 얼굴도 잘생기고 날씬하고 머리도 좋은 주인공스탈(뭐 희망사항이라고 치부될 수준?ㅋ)입니다.
방금전에 장영훈작가님의 절대마신을 읽었는데 댓글 숫자가 우와~~ 어마어마해~~겁나 이이이뻐어어어ㅎㅎㅎ
중요한건 댓글의 내용이겠지요. 고무판은 아무래도 작가님들이 연재를 하고 그 작품에 대한 호불호를 댓글이라는 형식으로 독자들이 표현을 하는 하나의 장이기 때문에 사소한 의견충돌이 일어난 순간!! 댓글이 수십,수백개가 달려버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반박하고 싶으신분들은 한담란에 댓글이 많이달려있는 글들의 댓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사설이 길어지는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의 요지만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댓글을 다는 이 현실상의 독자 개개인들의 시각,의견 모두 다르듯이 소설속에 등장하는 주연,조연들 모두 다른 인격,다른 성향이 있을것이고 소설속에도 정신병자같은 정상인이 있을것이고 그냥 정상인도 있을것이고 그냥 정신병자도 있을겁니다. '본문에 조연A가 이렇게 이렇게 말하고 행동했는데 아닌것 같다. 보통 사람이라면 저렇게 저렇게 하지 않겠냐.' 라고 댓글을 달아서 분쟁을 일으키시는 것은 곤란합니다. 무엇이 곤란한지는 제가 맨 마지막 문장에 남기도록 하지요. 일단, 본문의 조연 A가 과연 댓글에서 의견충돌하는 키워1님의 기준에서 정상이냐 비정상이냐 하는 부분은 해당 작가님이 만들어내신 '창작의 세계' 안에 존재하는 인물들의 인격들을 강제하겠다는 의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따지고 싶으면 작가님에게 따지지 말고 그 소설속 조연A에게 따지세요. 이 현실세상에서도 별 정신병자 같은사람이 많은 판에 소설 속 세상에서 그 정신병자보다 더한사람이 나오지 않는다는 법 있나요. 물론 절대마신에서 댓글로 이야기 된 부분은 정신병자 운운한 제가 좀 비약한 것이긴 한데, 선과 악의 기준 및 옳고 그름의 기준은 훨씬 어렵습니다. 정신병자냐 정상인이냐는 예를 든것은 그나마 판단하기 쉬운 이 예를 갖고도 의견충돌이 일어날 소지가 다분한데 "어? 이 A는 이렇게 이렇게 안하네요? 저라면 이렇게이렇게 할것같은데?" ...아.... 흠... 소설 속 A는 댓글다신 독자님 본인이 아니십니다.
여기서 저의 곤란함을 말씀드리자면 쓸데없는 의견충돌로 댓글이 너무 많아지면 클릭 후 스크롤압박에 흥분지수가 급증되는 건강 문제 및 작가님 근로의욕(?!)을 떨어뜨리게 되고 생산능력의 저하-_- 를 불러일으키게 되어서 연재속도가 다운되는 즉, 작가스트레스 및 독자 실망감, 작가 주화입마로 인한 연중 등의 원인이 되며 특히 임산부와 청소년의 성격에 해롭습니다.
작가님들을 이해하고, 작품 속 인물들도 이해좀 해주시구요. 세상에 나랑 잘 맞고 내 기준에 적합한 인물들만 있는게 아니듯이 소설 속 세상에 사는 인물들도 그렇잖아요. 문법,맥락,오타,작가분의 실수 등에 대한 지적들은 작가분들도 기분좋게 보시겠지만 인물 및 세계관에 대한 설정은 지양하는 것이 좋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물론 제가 위에 적었듯이 제 의견을 보고 기분이 좋은분도, 나쁜분도 계신게 세상이니까 댓글은 확인하지 않겠습니다. 전 그냥 제 의견을 적은 것일 뿐이거든요 ^-^ 또 그냥 쌈닭 되셔서 댓글 다셔봤자 전 못봐용~ +ㅁ+)
오늘도 화이팅 하시고 회사 다니시는분들은 연재분 그만보고 업무열심히 하시고 학생분들은 공부 열심히 하시고.. 저도 이제 일해야겠네요.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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