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줄이 쫙.------

선호작 중에 가끔 갑자기 가운데 줄 하나가 쫙 그어지고 회색빛으로 바뀌어 있는 글이 있죠..

보통은 걍 선작에서 지워버리는데...

왠지 지우기 아까운... 그래서 줄 그어진 채로 계속 남겨두는 거 있으신가요?

「데들리 임팩트」요거 재밌게 읽다가 연중. 오랜 시간 기달려 재연재. 결국은 줄이 쫙... 줄 그어진 지 한참인데 선작에서 지우지 못하고 있네요...

글 옆에 빨갛게 N이 떠 있는 것도 그대로라 더 그립네요.

후생기 처럼 계간지 느낌의 월간지? 격월간? 으로라도 살아 있었으면 했는데..

이젠 제목도 잊혀질라 하지만 생각나는게 예전에 쐐기풀왕관이었던가요.. 것도 그렇구...

술도 한 잔 해서인지 급 그리워지네요...

이젠 제목을 들어도 읽을 수 없겠지만...

그런 아쉬운 작품들 있으신가요?

[쥬주전자]

역삼국지!

[어미시상에]

음... 마녀 반이라는 작품이요. 완결이 안나서 너무 아쉬워요

[콩자]

블랙노바.......

[히네모스]

삼국지물은 별로 안좋아 하지만, 역삼국지는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마녀 반이랑 블랙노바는 제목은 들어 본 듯 한데... 내용이.. 기억이...

[달꼬리]

구원을 바라는 자들.. 이었던가.. 그거랑 나선인형 생각나네요..

[얼음꽃]

좋아했떤 그 어떤 작품이더라도 한번 줄 그어지면 그냥 지워버립니다
자리만 차지하거든요

[오광시네루]

노벰버 레인이요....정말 기다리던 작품이엿는데 ㅜ

[Akashia]

호위전설이요. 즐겁게 읽고 있었는데, 회색줄이...ㅠ.ㅠ
코드가 안맞으시다고 다른 소설 연재를 시작하셨어요. 물론 새 소설도 재미있지만, 호위전설도 정말 재미있었는데...

[모스]

살인의 제왕이요. 예전에는 더 많았는데 며칠전에 결국 대부분 정리해서 이것만 남았네요.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아쉬워요.

[sard]

마도환야...

[Lupus]

카레왕님의 바바리안...재밌게 봤었는데요

[ARKhan]

흑설검님의 게임위저드. 저랑 코드가 맞았는데.ㅠ

[ppk]

윅키드 러브. 진짜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작가님이 군대가신 것도 기다렸는데..
어느날 줄이 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