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2.04.14 01:49
조회
2,289

연재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초보수습생입니다.

제가 1인칭 주인공시점으로 글을 쓰는데 몇일 전부터 좀 막히는 감이 있다고 할까요. 그래서 좀 더 발전해볼 요량으로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물론 전 전문적으로 이 방향으로 나설 생각도 실력도 없고 그저 취미삼아 해보겠다고 나선 것인지라 이런 고민을 깊게 할 필요가 없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글이란게 정말 사람을 미치게하는군요. 발전 욕구는 어디서나 나타나는 법이지만 이건 정도가 좀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이 밤까지 중고등학교 시절 이후 처음으로 시점에 대해 공부했더랍니다. 전에 댓글로 조언을 주신분이 계셔서 잠시 살폈었고 이번 공부는 실제로 어찌 적용되는가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교재가 호흡을 빨리하는 전투신은 홍정훈님의 '더로그'를 그리고 묘사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설명 그리고 시점 등등 전체적인 면을 보기 위해 이영도님의 '드래곤라자'를 조금 보았습니다.

결과는 정말 감탄과 우울 정도로 표현 할 수 있겠네요. 과거에 볼 적에는 그저 재밌고 즐겁게 보았던 소설들이 무언가 관점을 가지고 살피니 이분들이 매우 뛰어난 작가님들이라는 감탄과 올라갈 수 없는 벽 같은 느낌이 들어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네요.

늦은 밤 그냥 푸념 한번 해봤습니다.

ps. 이 글 연재한담에 한담란으로 올리면 안짤리겠죠? 짤리나요? 여기도 처음 글을 올려봐서..연재와 관련됐다면 된거지만 아니라면 또 아닌 내용인지라...


Comment ' 12

  • 작성자
    Lv.6 Lupus
    작성일
    12.04.14 02:02
    No. 1

    베르크 잘읽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14 02:06
    No. 2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거 홍보글 아니예요. 전 소심해서 이런거 민감한데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숫자하나
    작성일
    12.04.14 02:22
    No. 3

    연재와 작가와 관련된 내용이면 올려도 무관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회교육
    작성일
    12.04.14 02:55
    No. 4

    약 십수년 전, 고등학교 재학 당시,
    '판타지소설을 써보겠어!'라고 결심한 후,

    수만자 이상을 썼지만, 드래곤라자와 한번 쓰윽
    비교 후에 삭제를 눌렀던 아픈 기억이 떠오르네요. =_=;;;

    원래 대작들과 비교하면 속이 많이 쓰라립니다. 크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검군
    작성일
    12.04.14 02:57
    No. 5

    글마다 다 제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알면 채우면 됩니다.

    글을 쓸 때에는 시점도 중요하겠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습니다.

    작은 것 하나하나에 연연하시는 것 보다는,
    큰 그림을 일단 그려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작은 조각 하나하나 맞추어서 퍼즐을 완성하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큰 그림을 그리고 나서 조각조각 나누어 본다면,

    이건 이 나름대로 즐겁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펭군
    작성일
    12.04.14 08:35
    No. 6

    내 머리속의 글들과 모니터의 글 사이의 괴리감..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유제하
    작성일
    12.04.14 10:18
    No. 7

    잘 안 써지죠, 일인칭.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추(秘錐)
    작성일
    12.04.14 14:38
    No. 8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라지 않습니까. 자신감을 가지세요.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04.14 15:29
    No. 9

    1인칭 자체가 판타지에선 어렵지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일
    12.04.14 23:32
    No. 10

    어떤 사람은 '남들만큼 쓰려고 하는 욕심을 버려라'라는 말도 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하면서 쓰다보면 자기의 능력 이상으로 욕심이 생겨서 오히려 못쓰게 된다더군요.

    욕심을 조금 더 줄이시고 쓰실 수 있는 만큼 쓰시는 건 어떨까요?

    다른 사람들의 글에 아득함을 느끼고 자신의 낙서에 한숨만 내쉬는 1인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르카잔
    작성일
    12.04.15 00:08
    No. 11

    초보작가의 경험에 따르면.... 1인칭은 감정이입이 최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랙신강림
    작성일
    12.04.15 23:46
    No. 12

    봐도 모르는 사람도 많아요 적오도 벽을 볼만큼 가까이 가신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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