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베스트에 들어갔다고 다 출판 제의가 들어오는 건 아닐까요?

문득 새 소설을 구상하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한 번 연재했을 때는 골든베스트의 끄트머리에 들어갔었데, 출판 제의 같은 건 오지 않았거든요. 당시 설정만 있을 뿐 정확한 플롯이 없던지라 출판은 생각할 수 없었지만... 새 소설을 생각중인 지금 문피아에서 출판 제의를 받는 건 보통 어떤 경우에서인지 궁금합니다. 단순히 출판사들이 읽어보고 맘에 드는 작품을 컨택하는 걸까요?

[쥬주전자]

저도 그 기준은 정확히 모르겠네요 출판사의 구미에 맞아야 하지 않을꺼요? ㅡㅡㅋ

[무상신공]

수익이 발생할수있는 가능성이 있는 소설...

[몰과내]

독자들이 뒷권을 읽을만한 작품 아닐까요? 그게 양산형이든 아니든 말이죠.

[노란무우]

아마 빠른연재주기, 적절한분량, 높은 조회수, 많은 댓글 정도가 아닐까요? 여기에 더해 출판경험있는 작가?

[로또1등]

중.고등 학생 눈높이, 시원시원한 주인공 (맛스타는 기본 .여자에 안휘둘리면서 하렘 비스무리?) 문피아 명작이 1,2권 반납 많이 당해요. 요새는 책방 사장한테 추천하는거 관뒀어요..

[진향進向]

시류, 연독률, 상품성?

[Snowsky]

잘 팔릴만한 글이 출판제의가 들어오겠지요.
요즘 트렌드를 읽고 글을 쓰시거나. 완전히 독창적이고 신선한 글로 인기를 얻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래귀검]

높은 조회수와 연독률

[무명선생]

팔릴만한 책은 몇회 안써도 컨택이 들어옵니다(백화요란님의 왕이로소이다 같은 경우가 되겠군요)
대략 2권정도 분량까지 올라가는 동안 제의가 없으면 출판 가능성이 적은 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청청루]

댓글로 많이 까이면 출판제의 좀 들어오나보더라고요. 신기하게도.
제가 본 것들은 그런게 많았어요. (출판사취향)
아닌 경우는 엄청 잘써야죠.

[해무극]

2010년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처녀작이었던 퓨전 판타지를 쓸 때 정규란 연재 일주일만에 출판사 두 곳에서 쪽지 왔었습니다;;; 골든 베스트는커녕 오늘의 베스트에도 못 올라갔었고, 끽해야 5만 자도 안 올렸을 때인데 말이죠. 사정상 계약은 못 했습니다만...
그런데 지금 쓰고 있는 글은 그때 글보다 훨씬 공들여서 쓰고 있는데 조회수와 선작수는 반의반도 안 되고, 분량상 3권에 접어들었는데 컨택은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장르상의 차이도 있겠지만, 결국 시장성 내지 트렌드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니콜로]

읽어보고 결정하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권 분량, 혹은 한 달 이상 연재했는데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면 확률이 극히 희박하다고 봅니다.

[소설필독중]

상품성에있다고봐요. 선호도와 수익성이라는거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