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 엘롯기두산
작성
12.04.17 01:41
조회
1,175

http://www.munpia.com/bbs/data/pds_4_1/1334590144134.jpg.thb2.jpg

[위 짤은 2-프롤로그 부분을 텍스트 시각화 시킨것입니다. 근데 이거 클릭해서 제대로 나오려나?]

"나는 그저 말이죠.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거 정리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이렇게 된거에요. 말이 되냐? 정신차려보니 경찰서에서 작성한 합의문이라면서 [당신이 쓰러트린 선수 대신 대타로 나서겠다.]에 도장을 찍었다니! 내가 그런 도장을 찍었다니.

그렇게 해서 얼떨결에 MMA무대에 뛰게되고, 어쩌다보니 그 MMA단체의 꽃인 여성심판과 눈이 맞아서 지금은 사내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흐흐흐..그런데 매일같이 얻어맞은 다음 얼굴 띵띵 붓고, 어디 꿰메고 이래서 만날때마다 얼굴들기 그렇네요?

게다가 요샌 내가 맞고, 때리고 하는것을 바라보는 여성이 또 한명있네요? 고민입니다.

-> 주인공 김동준! 188cm 95kg의 NFCC 헤비급 선수.

그 사람은 말이죠. 제가 좋대요, 너무너무 좋대요. 그런데 말이죠 언제나 저는 그 사람이 얻어맞고 있는 모습 밖에 볼 수 없어요.

왜냐하면 그 사람은 시합을 뛰는 선수이고, 저는 누구에 편을 들어서도 안되는 공정과, 원칙과, 소신을 가져야 할 심판이니까요.

가끔 그 사람의 팔이 부러질 위기의 섭미션이나, 보는 사람이 저러다 죽을 것 같다고 할 정도로 그 사람이 맞고 있는 것을 보면 슬퍼저요. 경기를 놔두면 목숨이 위험해지는거지만, 그렇다고 끝내버리면 그 사람의 자존심과 마음이 다 끊긴채로 패배만이 남게 되니까요.

-> 주인공이 맞는것을 보는 여성A   NFCC주심 우희진 심판

3년전 올림픽 태권도 부문에서 엄청나게 떠오른 신예가 하나 있었어요.

고등학교 3학년짜리가 세계선수들 쟁쟁한 올림픽에서 4강까지 승승장구하고 당시 대학기자였던 저도 거기서 그 인간 취재하러 갔었죠. 이름이 김동준이랬던가? 처음 인터뷰했을때 엄청 자신만만하고 패기가 쩌는 애였는데 말이죠. 애석하게도 4강전에서 같은 한국인 선수한테 져서 그 뒤로 빠르게 잊혀졌죠. 그 뒤로 전 종합격투기 부문 기자가 되었고 그 사람도 잊고 살았는데, 그 인간 격투기 진출했다네요? 혹시나 해서 찾아가보니 그때 그 3년전에 그 사람 맞았어요. 헐...이게 무슨 인연이죠?

그 사람 경기는 꼭 챙겨봐야겠네요.

-> 주인공이 맞는것을 보는 여성B 월간 MMA소속 김민아 기자

김동준이요? 쓰레기 같은 놈이죠.

들어봐요. 우리 체육관에 기대주 선수가 하나있었어요. 승승장구 연승을 달리면서 그해 신인왕이 되고, 세계적으로 MMA계의 유망주로써 엄청나게 부각받는 아이였지요. 관장님도 다른 아이들도, 저도 그 아이가 세계챔피언이 되는 것을 바랬었어요.

그런데....그 녀석을 재기불능으로 술자리에서 패 버리고는 술김에 싸인한거라 잘 모른다면서 이기는 경기보다 지는 경기가 더 많은 속터지는데...내가 그놈을 안 까겠냐고요? 거기에 그 아이는 바로 내 친동생이었는데... 어쩌겠어요? 직업이 이거라 열받지만 녀석의 세컨드가 되었죠.

-> 주인공의 체육관 소속 컷트맨&세컨드를 담당하는 JS체육관 한시연 누님.

너무너무 좋은거 있죠?

이제는 더 이상 VIP석 선점하려고 선금 50만원이라는 큰 돈을 쓰지 않아도 되요! 언제나 같이 운동하면서 동준오빠를 볼수 있다고요 엣헴~

제가 누구냐고요? 팬클럽 회장입니다!

남들은 저를 얼빠라거나, 사생팬이라는 불경스런 단어로 칭하더군요.

상관없어요! 전 동준 오빠 경기만 볼 뿐이에요!

-> 주인공의 극성 팬이자, 주인공 팬클럽 운영자이자, 이제는 같은 JS체육관 소속이 된 얼빠 황찬영 양.(그리고 짤의 주인공.)

스포츠 물입니다! 야구도, 축구도, 농구도, 배구도 아닌 종합격투기 물입니다(...)

언제나 링 위에서 투닥투닥 맞고 있는 남자!

그리고 그 남자를 지켜보는 여성들!

[나는 언제나 그녀가 보는 앞에서 맞는다!] 홍보합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121

->좌표는 여기..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73 쉐이킴
    작성일
    12.04.17 05:30
    No. 1

    방금 보고왔습니다~ 설정에 왠지 여자 문제도 복잡하고 종합격투기라는 종목을 어떻게 풀어나가실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재밋는 작품이네요~ 홍강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흑색숫소
    작성일
    12.04.19 08:32
    No.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3793 홍보 [정연/판타지] 다크오러 나이트 홍보.[Dark Aura K... +2 필화영천 12.04.18 623 0
123792 알림 [정규] 구요-절대마존│무협 +2 Lv.1 [탈퇴계정] 12.04.18 1,191 0
123791 알림 [정규] 에스데스-이계의 마왕│퓨전 +1 Lv.1 [탈퇴계정] 12.04.18 923 0
123790 알림 [정규] Risi-Antinomy│nt노블 +1 Lv.1 [탈퇴계정] 12.04.18 734 0
123789 알림 [정규] EunJ-친구의 이름으로│현대물 +5 Lv.1 [탈퇴계정] 12.04.18 897 0
123788 알림 [정규] 풀소리-흔들리는 달│판타지 +1 Lv.1 [탈퇴계정] 12.04.18 635 0
123787 알림 [정규] 현하-짐승의 이야기│판타지 +1 Lv.1 [탈퇴계정] 12.04.18 702 0
123786 알림 [정규] 조영휘-자이칸│판타지 +6 Lv.1 [탈퇴계정] 12.04.18 1,670 0
123785 알림 [정규] 그러게요-현대협객전│현대물 +4 Lv.1 [탈퇴계정] 12.04.18 1,062 0
123784 알림 [정규] 만원세종-Devily│현대물 +2 Lv.1 [탈퇴계정] 12.04.18 853 0
123783 알림 [정규] MrJ-진화한 소년과 가출 소녀│현대물 +2 Lv.1 [탈퇴계정] 12.04.18 572 0
123782 알림 [정규] 정염-풍운살수│무협 +1 Lv.1 [탈퇴계정] 12.04.18 754 0
123781 알림 [정규] 란드샤훗-운명의 돌│판타지 +1 Lv.1 [탈퇴계정] 12.04.18 692 0
123780 한담 이런건 어떨까요? 좀비+무협?? +23 린(燐) 12.04.18 2,287 0
123779 홍보 [정연/판타지]짐승의 이야기 홍보 나왔습니다! +2 Lv.5 노아모라 12.04.18 553 0
123778 요청 재미있는 현대물 추천부탁드립니다. +8 승무관 12.04.18 2,033 0
123777 홍보 자연/일반 장취산 '멋지게 살자" 장르별 주간베스... Lv.71 장취산 12.04.18 615 0
123776 한담 글과 글쓴이 사이의 간극 +3 Lv.59 취룡 12.04.18 831 0
123775 한담 차홍님의 종의 각성 어떻게 된 거죠? +6 Lv.5 베일상자 12.04.18 1,927 0
123774 추천 묘한님의 여고생중년작삼 추천합니다 +3 Lv.1 강호멧돼지 12.04.18 2,613 0
123773 홍보 정규/민트맛고문] 고문 기술자가 사람 사는 곳에서... +4 Personacon 유주 12.04.18 732 0
123772 요청 판타지소설인데 제목이기억이안나네요 .. +10 Lv.59 so******.. 12.04.18 1,769 0
123771 한담 여주물이 기피되는 건 +42 Lv.59 취룡 12.04.18 1,869 0
123770 요청 아.. 기억이 날 듯 말듯 하면서 안타깝네요 +3 Lv.67 살려줘요 12.04.18 708 0
123769 추천 완결란의 더 쉐도우 +18 Lv.99 마음속소원 12.04.17 2,975 0
123768 홍보 [자연-무협]악당반생기-까치발은 들고싶지 않았는... +3 린(燐) 12.04.17 905 0
123767 추천 그런 여주물이 아닙니다.[Sean-겨울새] +12 Lv.63 Acacis 12.04.17 2,951 0
123766 요청 광기에 미쳐있으면서도 철학적인 주인공의 소설 뭐... +12 로벨리 12.04.17 2,668 0
123765 공지 홍보는 게시물 3개이후 4번째 가능. 공지사항을 엄... +35 Personacon 문피아 12.04.17 30,267 0
123764 한담 무협소설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11 Lv.38 퀘이사T 12.04.17 2,291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