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12.04.22 14:37
조회
2,587

지난번 이야기처럼.

작연에서만 추천작을 찾기가 어려워서 정연까지 넓히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추천한 엽사의 글은, 선호작이 100%이상 뛰었고 조횟수 또한 100%이상 늘었더군요. 해서 더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추천의 방법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연중한 상태면 안되고. 최소 20회는 연재했어야 하고...

평균 1만회를 넘기면 안되고. 연독률이 어쩌고... 또 5회를 보고 마음에 안들면 안되고 하다보니 6개가 연달아 탈락을 했더랬습니다.

해서 정규란까지 넓히기로 하고 하나를 선택했는데.

오늘 20회를 채운 글 하나를 작연에서 봤습니다.

추천을 시작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몇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추천은 전체를 읽고 드리는 추천이 아닙니다.

전체중에서 20일이내에 연재된 적이 있는 작품중, 앞의 5화 정도를 읽고, 가능성이 있다면 이후의 연독률을 보아 50%이하로 떨어지지 않은 작품에 한하여 작연/정연의 글을 추천하는 시스템으로 가고자 합니다.

또한 앞 5화에 대한 독자로서가 아닌 선배로서의 간략한 조언이 가끔은 포함될 수 있다는 점 또한 염두에 두시고, 그건 작가만 보시고 독자는 건너 뛰어주세요... (말도 안된다는 건 압니다만...^^;;)

=작연

도검, 첩혈무쌍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바로가기

이 첩혈무쌍은 그간 제가 봐왔던 도검의 글 시작부와는 상당히 다릅니다. 어떻게 다르냐? 하면 재미납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긴 좀 그렇지만 글 자체가 달라진 걸로 보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글이 개화하기 시작했다라고 보입니다.

그래서 아주 즐겁게 추천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발전하는 후배를 볼 때가 가장 기쁘거든요.

현재 제가 계산하는 연독률로 보아 75%가 넘습니다.

시작은 말 그대로 우공이산의 고사가 생각납니다만... 뒤를 보도록 만들어 냈습니다. 이런 잔잔함에서 재미를 끌어내는 게 초보시절에는 오히려 쉬운데, 글을 좀 쓰고 나면 멋이 들기 때문에 오히려 이렇게 쓰기가 어렵게 됩니다.

8회까지 보면서 뒤를 보고 싶었는데 다른 추천을 위해서 멈춥니다.

뒤도 재미있겠지요?

=정연

무장의 도폐전쟁을 추천합니다.

바로가기

사실 이 글은 연재 전에 한 번 본 적이 있습니다.

이 글의 성패는 오직 현재의 대중들이 앞부분을 봐 줄 거냐? 아니냐에 달려 있습니다. 기성의 독자들은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뭐냐? 우릴 뭘로 보고? 라는 항의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분들 입맛에는 맞게 써진 글이니까요^^

그런면에서 제목 선택은 참 눈물 납니다.

(보지 말라는 제목처럼 보입니다...ㅠ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본 사람은 거의 다 매달려서 끌려가고 있네요.

연독률이 무려 92%나 됩니다.

본 사람은 다 끌고 간다는 의미니까 결코 간단히 않은 파괴력입니다.

위 도검의 첩혈무쌍이 옛무협의 정취를 풍긴다면,

이 도폐전쟁의 앞부분은 신무협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건 앞부분만의 느낌입니다.

뒤로 가면?

(그거야 읽는 분들이 알겠지요.

그런 말 있지 않습니까? 읽어보면 앱니다...라고.)

자, 이제 한 번 가보시지요.

도검의 첩혈무쌍!

무장의 도폐전쟁!!


Comment ' 18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2.04.22 15:14
    No. 1

    이번 일요일은 금강문주님만 믿고 달려야 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사류무사
    작성일
    12.04.22 15:37
    No. 2

    하루 하루 기다리는 선호작(N) .. 작품 .. 말이 필요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사류무사
    작성일
    12.04.22 15:39
    No. 3

    음영** (금강님 추천이 없는관계로)
    첩혈무쌍
    도폐전쟁

    정말 .. 좋은글들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LAVEN
    작성일
    12.04.22 15:39
    No. 4

    도폐전쟁은 제 선호작인데요 진짜 볼만 합니다.^^ 무장님 글 좀 많이 올려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4.22 16:08
    No. 5

    도폐전쟁. 제목이 그렇긴하군요. 요새 도폐전쟁 추천글이 올라오고 연이어 금강님이 추천해주신다니 보러가야겠군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조뎁이
    작성일
    12.04.22 16:35
    No. 6

    선유문주 쓰신 무장님이 맞으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12.04.22 16:44
    No. 7

    조뎁이님//선유문주 쓰신 무장님이 맞습니다.
    도폐전쟁 강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SbarH
    작성일
    12.04.22 18:38
    No. 8

    도폐전쟁 읽고있는데 이거 경제나 돈쪽에대한 상식이없다보니 읽기가 힘들더군요....거기에 더해서 이건 개인적인문제지만 인물들이 한번에 쏟아지면 이름들이 헷갈려서 누가누군지..(다시 말하지만 이건 개인적인 문제에요 ㅠㅠ)
    그걸 감수하고 조금씩 읽고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4.22 18:51
    No. 9

    아 왠지 도폐전쟁이란 제목때문에 보기 싫은데 자꾸 추천글이 쏟아져요.
    이런 글 꼭 선작하면 갑자기 사방이 환해지면서 새벽종이 울리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秋水
    작성일
    12.04.22 23:03
    No. 10

    칼(도)의 모양을 닮은 돈(폐)가 있었지요. 피도 눈물도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는 돈이지만, 그 등가성을 따져 협의 길을 가고자 하는 소설이지요. 한 화 한 화마다 팽팽한 긴장감에 가슴이 터질 것만 같은 소설이지요. 무협의 현재성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아미새
    작성일
    12.04.22 23:22
    No. 11

    첩혈무쌍 재미있게 읽고있는 독자입니다.
    공감하신다니 즐겁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뱀[巳]
    작성일
    12.04.23 01:48
    No. 12

    추천 대상 장르는 무협만 해당 되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2.04.23 02:38
    No. 13

    티리엘님 표현이 너무나도 절묘하여 한참을 봤습니다. 표현력이 정말 최고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2.04.23 02:52
    No. 14

    몽묘님 아닙니다.
    2번째 추천은 엽사 마계군주제로였으니, 판타지였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무한의공간
    작성일
    12.04.24 11:36
    No. 15

    둘다 좋은 작품입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12.04.24 11:52
    No. 16

    도폐전쟁은 패스하고 첩혈무쌍만 받아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벨러
    작성일
    12.04.24 18:02
    No. 17

    문주님 추천으로 도폐전쟁에 담궜는데, 아예 빠져버렸습니다. 좋은 작품 추천에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미소녀퀸
    작성일
    12.04.24 20:37
    No. 18

    도폐전쟁-제목은 안티지만 내용은 골베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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