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일주일 간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빠져 본 적은 천잠비룡포 이후로 처음이네요. 더군다나 완결이라서 목빠지게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 글은 레시드의 이야기 입니다. 그는 사람입니다. 매우 슬픈 운명을 지니고 태어난 사람이요. 자신의 신념 하나로 모든 걸 뒤로 한 채 마수와 싸웁니다. 처절합니다. 절망적일 정도로. 하지만 저는 레시드와 함께 끝까지 싸웠습니다. 그 덕분에 이렇게 추천 글을 올리고 있지요!
쓸떼없는 미사여구는 없습니다. 글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해요. 빵빵한 분량이지만 스피디 합니다. 떡밥을 이리저리 뿌리고 여기저기서 제대로 회수하는 걸 보면 숨이 턱턱 막힙니다.
정말정말 재밌습니다. 제가 오랜만에 문피아에 들려서 이런 글을 보게 되다니 감격스럽기도 합니다 ㅠㅠ 작가님께서 분명 차기작도 준비하고 계신다고 했으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추천! 레시드!
포탈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etc_fine&category=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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