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은 쓰기가 너무 어렵네요.

뭐랄까.

원래 주종목은 세밀한 묘사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계열인데

학교숙제로 추리계열을 쓰게되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하는데요.

판타지소설은 어떤 주인공을 등장을 시키고,

그 주인공에게 성격을 부여하고,

그다음에 적절한 상황에서 캐릭터들을 배치하고 어떤일이 생길까,

하는 생각으로 쓰면 그냥 줄줄이 써내려가면 되는데.

 

추리소설은 앞에서 반드시 사건에 대한 증거나 복선을 등장시켜야 되서

그걸 고민하는게 머리가 아프네요.

 

프롤로그 쓰다가 머리털 빠지는 속도가 LTE

내 마음속에는 OTL

눈가에 어른거리는 있지도 않은 여자친구

 

.... 신세한탄 해봤습니다

[사생]

추리계열은 트릭을 일단 하나 짜시고 거기서 헛점을 찾습니다. 그리고 그 헛점을 메울 장치를 다시 마련하시고, 다시 거기서 헛점을 찾습니다.
이상, 저만의 추리트릭 만들기였습니다 ㅇ_ㅇ;;

[취준]

사물 하나, 대사 하나까지 전부 고려해야 한다고... 참 대단한 분들 같아요.

[[탈퇴계정]]

원래 쓰기 힘든 장르입니다.

[키냥냥]

그래서 명탐정 코난은 참 대단한 애니메이션 같아요

[흑호랑이tg]

그러니까요. 어떻게 추리라는 소재로 몇년동안 끌 수 잇는건지 ㅎㄷㄷ

[수라백]

결말부터 결정하고 뒤로 스토리를 짠 후 글을 쓰는 게, 대부분 추리소설을 그렇게 작업하는 듯하던데요. 게다가 퍼즐도 완벽하게 맞아떨어져야 하니, 머리가 지끈지끈.

[요하네]

애거서 크리스틴 양반이나
아서 코난 도일 경이나
모리스 르블랑씨의 책을 읽는 것을 권유함.

[요하네]

아

애드가 앨런 포도 ㅇㅇ..

창시자시니까

[정상사람]

좋은 트릭이란 게 생각한다고 나오는 게 아니니까...
많이 쌓아 두시고 쓰기 시작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탈퇴계정]]

머리 좋은 사람만 쓰는 글. 저같은 아이큐 두자리대의 사람들은 쓰기도 힘들것 같다는 생각.

[ANU]

최근 본 애니중 hyouka...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고교생 남녀 두쌍이 출연하는, 소소한 일상에서 출발하는 추리극입니다.
교내에서 벌어지는 일, 친구간에 벌어지는 일등등...
아.. 물론 번역된걸 번역해서 봤습니다.
몇번씩 봐야되더군요;;
트릭 짜시다 심심하시면 한번 감상하시는것도 괜찮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