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니그라토o
작성
13.04.07 06:04
조회
4,911

길게 늘여 쓸 수 있고...


실험적으로 할 수 있고...


보다 대담한 표현을 할 수 있고...


용량이 큰 인터넷 시대에 걸맞는 텍스트 활용법인듯 싶습니다.


그럼으로서 글로 돈은 못 벌어도, 글의 자유를 더 만끽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제가 문피아엔 올릴 수 없는 19금 글들 많이 쓰면서 그런 식으로 썼죠...^^


문피아에도 종이책 출판 염두에 안 두고 자유로이 쓰시는 분들 꽤 될 듯 한데 응원해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3 Essay
    작성일
    13.04.07 07:57
    No. 1

    "짧은 문장으로만 된 산문이 무척 길게 이어지면, 쿵 쿵 하는 박자 때문에 그 내용과 상관없이 단순하게 들리고 얼마 안 가 지루하게 느껴진다."

    위 글은 '어스시 전집'을 쓴 작가의 말입니다. 그는 기존의 통념으로 알려진 것들. 즉, '문장은 짧게 써야 한다.'라는 부분과 '한 단락에 같은 단어를 이 회 이상 반복하면 안 된다.' 부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죠. 그리고 이런 말을 덧붙였습니다. '글을 쓰는 행위는 태평양을 항해하는 것과 같아서 자잘한 규칙에 얽매이기 시작하면 정작 글 쓰기의 핵심인 상상력과 독창성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라고 말이죠. 분명 규칙이라는 건 필요한 거지만 그렇다고 꼭 그것에 얶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니그라토o
    작성일
    13.04.07 08:36
    No. 2

    어스시 전집의 작가 르귄 여사는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하는 거장인데... 그 말의 총 출처가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Essay
    작성일
    13.04.07 08:38
    No. 3

    예전에 조선일보에 나왔던 글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초용운
    작성일
    13.04.07 12:06
    No. 4

    완급 조절을 잘해야죠. 노래 부르는데 맨날 고음만 나올수도 없고 맨날 저음만 나올수도 없는 거랑 같은 이치. 가끔씩은 문장도 길어지고 강조를 위해 같은 단어를 반복할 수 있지만, 그게 계속되면 저 사람미 말한 쿵쿵 박자에 지루함의 전형이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Donovan
    작성일
    13.04.07 12:38
    No. 5

    문제는 그게 어렵다는 거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헤븐즈
    작성일
    13.04.07 07:59
    No. 6

    그런 거 과분한 거 생각하지 않고 그저 제 이상대로 써대고 있는 1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4.14 18:28
    No. 7

    그렇게 다 쓴 다음에 없앨 부분만 없애면 되죠.ㅎㅎ
    미켈란젤로가 다비드 상?인가 만들었을 때 다비드가 아닌 부분만 없앴을 뿐이라고 말했다잖아요. 일단 무조건 쓰고 보는 거죠 뭐.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3.04.07 10:10
    No. 8

    PC로 글을 읽는 독자들은 눈에 잘 읽혀야 글을 한 번 더 살펴보고, 모바일로 글을 보는 사람들은 긴 줄 읽는 데에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가로 폭이 좁은 화면으로 보면 PC로 썼을 때보다 글줄이 많아지게 되니까요.

    이런 상황을 봐서는 네트워크 환경이 종이책보다 저장할 수 있는 용량만 늘렸을 뿐, 독자가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은 오히려 더 줄이지 않았나 우려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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