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야데
작성
13.05.03 16:23
조회
7,024

 예전에 썼었던 글인데 우연히 옛 추억 뒤지다 발견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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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어떤 분야든 마찬가지이겠지만 글을 잘 쓰기 위해선 굉장히 많은 노력과 근성이 필요합니다. 글을 많이 써보는 것 못지않게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하지요. 글 잘 쓴다는 것을 정확하게 수치화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필력, 문체, 소재, 창의력 등등 여러 가지 부분을 통해서 글쟁이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건 기존의 사실입니다.


 제가 여기서 적고자 하는 것은 글을 잘 쓰는 방법이라기보다는 제가 글을 잘 쓰기 위해 제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신조입니다. 이것은 저만의 접근방식일 가능성이 크며 다분히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다만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저는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부터 이 신조를 지키려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끝까지 고수해나갈 거라는 점입니다.


 재차 강조하지만 글 잘 쓰는 스킬에 대해서 설명한다기보다는 글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얘기하고자 하므로 공감대가 전혀 형성되지 않으신다면 참고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1. 호흡

 

 제 전공이 실용음악이다 보니 간략하게 노래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가수는 무대에 올라 단순히 노래만 부르고 내려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가수는 결코 청중들에게 감동을 줄 수 없습니다. 무대에 오른 가수는 끊임없이 청중들과 호흡해야 하며 청자들의 반응에 신경 써야 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뿐이지 문학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글쟁이는 작품을 쓸 때 독자와의 호흡을 충분히 고려하고 문장을 써내려가야 합니다. 어떤 작가는 멋진 장면을 묘사하기 위해 수많은 미사여구를 집어놓고 보기 숨찰 정도의 형용사를 대량으로 집어넣곤 합니다.


 극히 제 주관일 수 있지만 저는 독자의 호흡을 고려하지 않은 장문의 문장은 그 문장이 아무리 아름답고 미려하여도 자신만의 리그인 글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문장은 독자가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쉬는 순간에 한 문장이 끝날 수 있게 간결해야 하며 담백해야 합니다. 물론 개개인의 호흡량은 다르므로 그걸 어떤 규격에 맞춰 문장을 끊어야 한다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노래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호흡이 가쁜 노래를 듣는 것이 듣는 이로 하여금 얼마나 힘겹게 느껴지는지 잘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문장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듣는 이를 고려하지 않은 힘겨운 고음이나 가쁜 호흡과 마찬가지로, 독자를 배려하지 않은 지나치게 어려운 단어나 지나치게 긴 문장은 읽는 이로 하여금 절로 책을 덮게 만들 것입니다.


 실시간이 아닌 후(后)영향이라 할지라도 ‘잘 녹음한 앨범’같이 독자들을 배려한 글이 편안하게 느껴진다는 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예) 폭발적이다 할 만큼 엄청난 소리로 뒤흔들리던 미증유의 격한 일격은 대지를 박살내다 못해 풍비박산을 냈고 그로 인해 날아드는 미칠 듯한 후폭풍으로 인해 나무들이 송두리째 뽑혀버렸고 심지어는 바위들마저도 군데군데 위치를 이동했으며 심한 경우에는 그 깊이가 몇 미터에 달하는 구덩이가 파이기까지 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공포감에 절게 했으며 다시는 잊지 못할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이런 문장은 뭔가 열심히 묘사한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다 읽고 나면 무슨 소린지 한 번에 이해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이해한다 해도 쉽게 잊혀지기 일쑤입니다.

 


 2. 표현

 

 앞서 말한 문장의 길이와 맞물려서 가는 얘기입니다만 글쟁이는 문장이 간결해질수록 표현력 또는 묘사력에 훨씬 더 많은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가장 간략한 예를 든다면 하나의 주제를 설명하는 문단에 같은 단어나 형용사가 지속적으로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얘깁니다.


 제가 쓴 단편 중 <우연히 스친 밤>에 주인공 반민석은 그 자신만의 관점으로 현대예술을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여기서 독자들이 반드시 화자의 사상에 공감할 필요는 없다 치더라도 그 주장이 읽기도 싫어지는 경우는 심히 곤란합니다. 그것은 수없이 반복된 문장으로 인해 독자들이 읽다 지쳤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예) 내가 생각할 땐 현대예술은 죽었어. 지금 판치고 있는 예술들은 모조리 과거의 유사품이거나 모방에 불과해. 현대 비평가들에 극찬을 받고 있는 현대미술? 현대문학? 다 때려치우라 그래. 그들은 아류일 뿐이야. 과거 위대했던 예술혼의 얕은 숨결만 흉내 내는 버러지들. 이 이상 백색 도화지는 없다구. 보는 것만으로도 순수해서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깨끗한 미학, 그 아름다움에 숨이 멎을 것만 같은 클래식한 예술. 요즘엔 그런 게 없다고. 1800년대에 있던 순수 예술에 목숨 걸며 불타오르던 그 찬란한 영혼들은 대체 어디 간 걸까? 그들이 남긴 위대한 업적들을 보다 우리네 예술쟁이들을 보면 왜 요 모양 요 꼴일까? 이 썩어빠진 현실에 나는 한숨만 나온다.

 

 제 단편의 일부입니다. 문단 안에 주제는 ‘현대예술의 죽음’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말과 일관된 말을 하고 있지만 같은 말이 계속 나열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현대에 관련된 얘기를 하면서도 현대예술, 현대미술, 현대문학처럼 조금씩 단어를 바꿔주고 있습니다.


 글쟁이들은 읽는 독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장의 변화를 주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비슷한 말을 할지라도 같은 문장을 반복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몰입도가 좋기 때문입니다. 만약 저 위에 문단에 ‘현대예술 죽음, 현대예술 죽었어, 현대예술 죽어서 슬퍼, 현대예술 죽어서 슬퍼서 나는 미칠 것 같아.’식의 문장배치가 이어진다면 아마 읽는 독자는 짜증을 넘어 분노를 느낄지도 모릅니다.


 글쟁이들은 되도록 섬세하고 세련된 문장을 구사할 수 있게 심혈을 기울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아는 단어 량이 많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풍부한 표현력은 아는 만큼 나오는 것이니까요.

 


 3. 주제

 

 윗부분이 글 쓰는 스킬에 관련된 것이라면 이 부분은 정말이지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양산형 느낌의 작품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는 다분히 설득력이 떨어지지만 글은 분명 예술에 속합니다. 심심풀이 땅콩 식의 글은 재미는 줄 수 있을지언정 읽고 나면 남는 것이 없습니다.


 글에 관심을 가지고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써본 이라면 자신이 노력해서 만든 작품이 무가치하게 버려지는 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단순한 글과 깊이 있는 글의 차이는 분명 주제에서 나옵니다.


 장르는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을 독자들에게 더 쉽게 접근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이자 도구일 뿐입니다.


 나는 판타지를 쓰니까 남들이 한 번도 쓴 적이 없었던 창의적인 세계관과 설정을 만들어 주겠어! 물론 시도와 노력은 좋습니다. 하지만 결코 그것이 작가가 얘기하기 위한 주제보다 중요할 수는 없습니다. 


 글이라는 것은 읽는 이로 하여금 읽고 나서 무언가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들어 줘야 합니다. 최소한 ‘아! 이 부분 여운을 남긴다!’정도의 생각거리 정도는 던져줘야 합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 다작을 하는 것은 좋으나 매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하고자 하는 말을 먼저 구상해보고 거기에 살을 입혀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보다 살아 숨 쉬는 작품을 쓰게 되는 지름길입니다.

 

 

 4. 독자와 작품의 만남

 

 가수는 노래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미술가는 그림으로 대중에게 다가갑니다. 문학도 이와 마찬가지. 글쟁이는 반드시 글로써 독자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거기에 이렇다 저렇다 덧을 다는 것은 사족이 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글은 이러이러한 주제를 담고 있고요, 이 부분은 특히 신경 써서 썼으니 꼭 정신 차리고 읽어 주세요. 글쎄요. 그런 글이 감동이 있을까요? 


 노래쟁이들이 일일이 가사 설명해주고 브릿지 지나서 마지막 클라이맥스가 좀 쩔어주니 그 부분은 꼭 신경 써서 들으시오! 라고 외친다면 청자들이 진심으로 그 부분에 공감해 줄지는 심히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글쟁이라면 철저히 작품으로써 독자들과 만나야 한다고 봅니다. 리고 그 만남을 방해하는 것은 소개팅에 눈치 없이 계속 앉아 있는 주선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 말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인 이영도 씨가 한 말입니다. 제가 심히 공감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작품을 읽고 무엇을 느끼는가는 전적으로 독자의 몫이며, 분명 아는 만큼 보이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독자들이 잘못 이해했다면 독자의 잘못도 있겠지만 스스로의 역량을 되짚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 네 가지는 제가 글을 쓸 때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며 앞으로도 계속 지켜나갈 제 개인적인 신조입니다. 저는 전문적으로 글을 배운 사람도 아니고 전공은 실용음악입니다. 그래서 군데군데 음악에 관한 얘기가 들어 가는데 뭐, 모든 예술은 하나로 통한다고 보니까요. 이치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 신조는 다분히 주관적일 수 있으니 자신의 작품 스타일과 맞지 않다 싶으시면 본인의 스타일을 고수하신다 해도 상관없습니다. 글도 못 쓰는 제가 어쭙잖게 아는 척 하니 좀 그렇지만 그래도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음, 문피아 게시판은 적응하기가 좀 어렵군요. 게시판 성향에 벗어난 글인가요?


Comment ' 13

  • 작성자
    Lv.81 수협(手俠)
    작성일
    13.05.03 17:46
    No. 1

    밑에 있는 문주님글은 읽지 않으셨나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3.05.03 18:37
    No. 2

    에휴 이런 논란이 싫었던 거에요 -_- 작가들끼리 충분히 의미있게 토론하고 곱씹을만한 글을 '고정에 맞냐 안 맞냐' 관점으로 먼저 보면 생산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못 하잖아요. 모호한 규정이 생기니 작가 한탄에 이어 규정을 두고 시시비비 따지는 상황까지 추가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3.05.03 18:39
    No. 3

    고정 -> 규정 모바일로 작성하다 오타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3.05.03 18:53
    No. 4

    여튼 저번주만 해도 그냥 관심있는 사람들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각자 영감을 받을 만한 금싸라기 같은 주제를 두고, 왜 이 글이 규정에 맞냐 안 맞냐 문주님 말씀 안 읽으셨나 그런 걸 따져야 하냐고요 도대체 왜? 왜! 왜?!

    누구 한 사람을 비난하기 위한 건 아니고 그냥 지금 상황이 너무 화나서 소리라도 치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03 19:08
    No. 5

    문피아만큼은 독자 위주가 아닌 작가 위주였으면 합니다.
    예술을 추구하는 사람들로서 최소한의 자긍심이 있었으면..

    독자를 무시하자는 말은 아니나,
    적어도 작가는 작가로서 대우받아야 합니다.

    모든 대명작가들도 한 때는 습작가였습니다.
    여기서 조회수나 자신의 글에 대해 고민을 토로하던 어떤 작가가
    미래엔 어떤 대작가가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어쩌면 이미 우리는 그런 대작가가 될지도 모를 씨앗을
    '단지 규칙에 맞지 않는 글을 썼다는 이유만으로'
    '단지 프롤로그가 재미없는 글을 썼다는 이유만으로'
    짓밟았을지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야데
    작성일
    13.05.03 19:45
    No. 6

    이거 이야기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군요. 먼저 수협 님 얘기에 답변하겠습니다.

    이 글 올리기 이전에 금강 님 글은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작가의 한담글을 즉각조치' 하겠다는 말 위에도 작가 분들의 한담 글은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가 딱히 처음은 아니지요.

    그 후, 다시 올리신 금강 님의 글 중 일부입니다.

    ==============================================

    작가의 접근을 막자가 아닙니다.

    와서 가끔 이야기하는 건 좋습니다.

    그러나, 그게 과도하거나 잡담이 되어 버리면 안 된다는 거지요.

    그게 이유입니다.
    ==============================================

    저는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신세한탄을 한 적도 없고 과도한 잡담을 한 적도 없습니다. 연재한담의 주 기능이 추천과 홍보이지, 한담을 하지 말아야 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금강 님 자체도 가끔 이야기 하는 건 좋다고 했지요.

    제가 특별히 이해력이 딸리는 것이 아니라면 딱히 규정에 위배되는 행동은 하지 않은듯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야데
    작성일
    13.05.03 19:50
    No. 7

    그리고 다른 분들도 조금 격한 감정을 누그러뜨리기 바랍니다. 제과 원하던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댓글 분위기가 흘러가는 것 같아서 제가 다른 분들께 누를 끼치게 되는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05.03 19:53
    No. 8

    원래 한담 성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는 충분히 통용될 수 있는 글이라 봅니다.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올린 것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3.05.03 20:04
    No. 9

    정말 문피아 이런거 바껴야함..중요한거 유저들이 모여서 애기 나누면서 노는거지 애매모호한 규정이 아니죠...정담란은 솔직히 이런 글 올리고 놀 분위기가 아니죠..하여튼 문피아는 게시판들이 너무 중첩되고, 쓸데없는게 많고(독자설문, 질답란 이런거..), 규정이 애매하고 장황함(솔직히 문피아 10년 있었는데 규정 다 읽느니 그냥 문피아에 글을 안올리고 맙니다..). 감상/비평란 같은게 대표적인데 바꿔달라고 얘기를 해도 업댓이 너무 느려서(리뉴얼 한다고 몇년 끌더니 리뉴얼해도 안바뀌더군요 감상란,비평란;) 속만 터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03 20:28
    No. 10

    정말 좋은 글인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뽀쟁
    작성일
    13.05.03 21:15
    No. 11

    이정도 글은충분히 허용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5.03 22:19
    No. 12

    푸념, 하소연 같은 글들을 올리지 말라는 것 아닌가요?
    아... 어렵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스터펭귄
    작성일
    13.05.03 22:19
    No. 13

    제제하는 것은 신세한탄 글이지 이런 글은 상관 없을텐데요? 이런 글까지 지운다는 건 너무 확대해석하는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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