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드리고자 하는 작품은 제 선호작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인케이브님의 ‘크란테스 은하 연대기‘입니다. SF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제목처럼 상대적으로 세(?)가 약한 SF작품들중에서도 수작이라고 평할수 있는 작품입니다. 아직까지 이야기가 극초반까지 전개되었다지만 글의 전개방식이나 호흡이 상당히 흥미로운게 장점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간단하게 내용소개를 드리자면 지구와 화성에서 벗어나 장거리 이민선단을 꾸린 인류가 원인불명의 사고로 워프항행로를 모두 상실하면서 우주를 떠돌며 인류가 정착할 수 있는 녹생행성을 찾아 헤매인다는 내용입니다. 돌아갈 모성을 잃어버린 인류의 이민선단이 우주를 헤매며 새로운 제2의 고향을 찾는다는 스토리는 나름 진부한 소재일수도 있지만 우주를 헤매이는 인류의 사투를 작가님께서 잘 녹여주시고 계셔서 부담없이 글을 따라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연재된 분량은 약 12만자, 책 1권분량입니다만 작가님께서는 100권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은하연대기를 기획하고 계시며 이제 갓 연재되는 부분은 글의 극초반의 도입부에 해당한다고 하시더군요. 너무 크게 잡으셔서 스스로 부담감에 멈추실까 설핏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글이 전개되는데 묻어나는 개연성이나 짜임새를 보건데 작가님께서 상당히 공을 들이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최소한 꾸준히 진행되는 글이라 생각하고 있씁니다.
무한한 우주를 헤매이며 새로운 고향을 찾아 헤매이는 인류의 이민선단와 그 앞에 나타난 적대 생명체들, 그리고 크리쳐라 불리는 괴물들과 사투를 벌이는 탐사대원들의 이야기까지. 장대하면서도 동시에 소소한 일상이 묻어나는 미래 인류의 우주탐사 이야기에 다른 독자분들또한 초대드립니다. 인류는 과연 생존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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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자시계
- 13.11.27 15:1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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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내생에봄날
- 13.11.27 18:09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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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0 문자마약상
- 13.11.27 18:41
- No. 3
제 글을 추천해 주시다니!!! 갑자기 선호작인원이 확 늘어서 뭔가 했더니 Urielin님께서 추천을 해주셨군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2선발 탐사대는 제 인생 첫소설이라 아직 습작같은 느낌이 있어서 나중에 리뉴얼할 각오를 가지고 부족하지만 그저 누군가 읽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쓰고 있는데 이렇게 좋게 봐주시는 분도 계시니 넘 감사합니다.
저 역시 주5일제로 즐겁게 쓰고 있으며 한편으로 적지 않은 나이에 쓰는 글이니만큼 조심스런 마음으로 본편들의 설정과 시놉을 열심히 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긴 글 읽어주시는 분들께 실망드리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답글
- Lv.89 LunStell..
- 13.11.27 23:1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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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평생낙원
- 13.11.27 22:4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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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연두초록
- 13.11.27 23:00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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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구사군번
- 13.12.05 19:13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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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Hare
- 14.04.17 19:05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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