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멘탈이 붕괴했습니다

작성자
Lv.71 미국판타지
작성
14.02.06 05:42
조회
2,963

언젠가 책 한권 분량 만큼이라도 글을 써보고 싶어 메모장에다가 끄적거리고 있는 한명입니다.


저는 절대로 글의 초반부를 벗어나지 못하더군요. 좋은 소재를 가지고 글을 쓰다보면 다른 글이 쓰고 싶어지고......무한 루프......


어디선가 어떤 분이 이야기를 끝까지 쓰려면 플롯을 잘 짜야된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인 듯 해서 플롯을 쭉 짠 글을 써 보았습니다(주제가 연중과 플롯에 대한 복잡한 이야기입니다). 며칠을 고심해서 끄적이고 보니 공백포함 3000자가 안되더군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멘붕과 차원이동 이세계 깽판 고등학생을 주제로 한 양판소가 약 5000자가 조금 안되게 적혀 있더군요. 두어시간도 안돼서 말이죠.


아하하, 그렇습니다. 멘붕은 조흔 거시에여. 머리 쥐어짜며 생각해봐야 퀄리티가 더 높을리도 없고, 그냥 정줄을 놓고 쓰는 것이 양적으로라도 더 많겠죠?


에헤헤헤헤헤헤 플롯을 버리고 막 써야지.


결론: 약빤 소설 좋아하십니까? 혹시 제 상태에 어울리는 소설이 있다면......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4.02.06 06:20
    No. 1

    전 시작과 끝 그리고 생선 등뼈만 짜고 글 써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2.06 06:37
    No. 2

    전 처음과 끝밖에 생각안하고 쓰고 있어요 +_+!
    그래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 진 아무도 몰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02.06 08:07
    No. 3

    전 생각안하고 글을 쓰고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반응도 인기도 자부심도 아무것도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2.06 09:44
    No. 4

    저도 예전에 그래서 시작만하다 만 글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러다 지금은 A4용지 기준 120페이지 넘어가게 쓰고 있는데요, 그게 가능 할 수 있었던 건 "누가누가(주요등장인물) 있었는데, 뭐뭐뭐해서(왜) 어찌어찌(결론) 됐다." 이런 식으로 하나의 문장에서 시작하니 좀 진전이 잘 되더라구요. 앞에 구유님 말씀대로 처음하고 끝만 정하고는 처음에서 끝으로 가는 과정이 될 수 밖에 없는 살들을 붙이니 대략의 뼈대가 완성되더라구요.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도선선자
    작성일
    14.02.06 09:47
    No. 5

    우선 처음과 끝을 생각하시고 중간에 들어갈 핵심적인 사건을 미리 정해 놓고 쓰시면 초반에 끊기는 일은 없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2.06 10:11
    No. 6

    단편든 모아서 단편집부터 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高雲
    작성일
    14.02.06 13:42
    No. 7

    붕괴 다음에는 자동사가 아닌 타동사가 와야 합니다.
    즉, 붕괴시키다 이거나 붕괴되다로 표현되어야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현우K
    작성일
    14.02.06 21:20
    No. 8

    아... 확인사살까지... 고운님...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아저씨냄새
    작성일
    14.02.06 22:17
    No. 9

    zz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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