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7 담화공
작성
14.03.03 08:57
조회
3,564

 

 

조판양식을 한 한글 2010의 빈 문서에는 2시간째 아무런 텍스트도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커서만이 눈을 꿈뻑거리며 저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군요. 지치는건 모니터가 아니라 뒤룩뒤룩 굴러가는 제 눈알일 뿐입니다. 하하...  이것이 주화입마인지. 기분전환겸 다른 글을 써보려 시도를 해봤지만 이건뭐... 이도저도 아니군요.

오래전부터 생각해둔 소재도 꽉 막힌듯 풀리지 않아요.

마음에 들지 않는것은 다른 작품을 써도 하나같이 무겁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글이 뽑히더군요. 아, 이런게 스타일인가 싶습니다.

안써지는것을 어거지로 10쪽 분량을 뽑아냈더니 진정 배터리가 다한것인지...

전에는 몰랐는데 막상 글을 써보니 알겠네요. 작가분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요.

후후, 다음을 다잡고 글을 조지러(?) 가야겠습니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3.03 09:08
    No. 1

    저도 정말 죽겠네요 -_ㅠ
    가뜩이나 안써지는데... 가장 자신 없는 전투씬이라 머엉.... 하니 ㅋㅋㅋ
    에라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朴어진
    작성일
    14.03.03 09:09
    No. 2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함해보자(이글이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3.03 09:24
    No. 3

    최장 2일정도 모니터만 보고 심지어 인터넷도 안하면서 한글 파일만 켜고 아무것도 못하고 노려보고 있을 때가 있는데...
    갑자기 대오 각성하며 72절예의 무공....
    명을 만들고 응?
    (면 모니터 수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3.03 10:49
    No. 4

    성공적으로 조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매한작
    작성일
    14.03.03 11:33
    No. 5

    그래도 일년 이상 꾸준히 글을 써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글이 진짜 안 써질 땐 그냥 쉬십시요.... 자신 안에 쌓여있는 것이 넘쳐서 흘러 나오는 것이 문장도 자연스럽고 전개도 훌륭하지 억지로 쥐어짜내고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 대부분 그냥 삭제하기 마렵입니다.
    그냥 쉬세요...
    글쓰기는 그 무엇보다 창조적인 작업이기에 잘 놀고 잘 쉬어야 글도 잘 나옵니다.
    물론 제 경험에서 우러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인기작가
    작성일
    14.03.03 18:35
    No. 6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4547 추천 추천합니다. 설경구작가님의 [ 게임볼 ] +10 Lv.99 아인님 14.03.03 7,301 0
134546 한담 올 한해 마지막 한담. +6 Lv.60 정주(丁柱) 14.03.03 3,602 0
134545 홍보 [일연/판타지]파멸의 노래 홍보 나왔습니다. +9 Personacon 구유[舊遊] 14.03.03 2,982 0
134544 한담 연중작을 기다리고 기다리며.. +8 Lv.61 쿠리오 14.03.03 2,250 0
» 한담 두 시간째 모니터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6 Lv.27 담화공 14.03.03 3,565 0
134542 홍보 [일연/일반] 무궁화의 진실, 원자탄 개발에 얽힌 ... +2 Lv.23 tulip642.. 14.03.03 4,270 0
134541 요청 황금장미, 알라사의 영주처럼 아기자기한소설 없을... +8 Lv.14 너땜쉬 14.03.03 3,575 0
134540 한담 맥스씨가 정식연재라니 +6 Lv.1 [탈퇴계정] 14.03.03 6,148 0
134539 한담 진짜 좋아하는 글만 +8 Lv.61 두형 14.03.02 3,554 0
134538 한담 장르가 점차 좁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6 Lv.14 은빛광대 14.03.02 4,060 0
134537 한담 소설에 그림은 독일까요? +35 Lv.13 엉클벤젠 14.03.02 4,734 0
134536 한담 그래요, 욕심부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15 Lv.15 작은아씨 14.03.02 2,162 0
134535 추천 무협 추천 두편(잠룡대제, 열방전) +3 Lv.6 베타거사 14.03.02 5,105 0
134534 한담 글을 쓰기란 미로와 같은 것입니다. +4 Personacon 르웨느 14.03.02 1,962 0
134533 한담 자신이 쓴 소설이 반응이 없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26 Lv.22 PK마스터 14.03.02 2,518 0
134532 추천 베타거사님의 흑도 추천합니다 +6 Lv.38 읽다. 14.03.02 3,876 0
134531 한담 제가 요즘에 소설을 쓰는데 이정도면 어떤가요? +17 Lv.13 재활용자 14.03.02 3,239 0
134530 한담 문피아는 어떤 장르 작가님이 많으신가요? +2 Lv.2 노벨앤뮤직 14.03.02 3,944 0
134529 요청 소설을 써보고 있습니다. +13 Lv.5 훕스 14.03.02 2,166 0
134528 한담 저는 이유없이 주인공 형제들 죽이는 작가가 미웠... +16 Lv.1 [탈퇴계정] 14.03.02 4,595 0
134527 홍보 [일연/판타지]네펜 국제 마법학원 +7 Lv.16 믹기 14.03.02 1,920 0
134526 요청 재밋게봤던 참신한 핀타지소설이 기억이안납니다 +9 Lv.29 어서와 14.03.02 2,099 0
134525 한담 연재 어떻게 시작하십니까? +9 Lv.1 [탈퇴계정] 14.03.02 1,999 0
134524 한담 으아.... 멘탈파괴됨..!!! +11 Lv.1 [탈퇴계정] 14.03.02 1,627 0
134523 추천 나기님의 흑의 계약 추천해봅니다. +6 Lv.3 알로시 14.03.02 2,962 0
134522 한담 작가의 멘탈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13 Lv.60 정주(丁柱) 14.03.02 1,909 0
134521 홍보 [일연/판타지] 축복의 루드미아 +2 Lv.7 밀레토스 14.03.01 1,880 0
134520 한담 연재일에 대해 +7 Lv.6 노페이스 14.03.01 2,064 0
134519 추천 차마님의 열방전 아주 좋네요. +7 Lv.94 응뎅이 14.03.01 4,252 0
134518 추천 더페이서님의 두번째 바람 추천합니다. +2 Lv.25 다이버스 14.03.01 6,10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