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완결편은 며칠전에 이미 올린바가 있었었는데 글 올림과 동시에 작가후기를 쓰던중 컴이 맨붕이 와서 그걸 고치느라 이제서야 그 후기담에 글의 완결을 보았다는 이러한 신고의 글을 이곳 연재 한담에 올려보는 그 기회를 가지게 되버렸네요.
그간 이곳에 처음 글쓰기를 시도해 보며 초창기의 몇번에 걸친 홍보글의 자진삭제와 더불어서 그냥 홍보는 무슨 홍보냐는 식으로 처음 홍보글을 올려본게 연재글 100회를 넘었었던 그때의 시점이었었는데 본편 프롤로그 포함 145편에 외전 두편을 포함 대략 구십만자라는 글자들을 마구 그 예의를 모른 상태로 제 맘대로 써재껴내린게 벌써 작년 9월에 그 시작이었었으니 지금껏 참 오래도 써왔구나, 해냈구나 하는 그 감개무량에 넘쳐 있었던 지도 며칠전에 일이었었네요.
이렇듯 오직 완결작을 쓸수 있었던 그 작가분들에게만 그 허락이 가능 했었을 ‘나 완결 했어요!’ 라는 이같은 짓들로 그간에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그 고뇌의 순간들을 이글 하나로 마감을 지어 보려고 하니 새삼 이런저런 생각들이 스쳐 지나기만을 오락가락하는 군요.
더이상 무슨 말이 더욱 필요로 하겠습니까. 얘기란건 이미 글을 통해서 다 토해내 버렸는데. 그저 이 포대기 이곳 문피아에 그나마 완결작 하나 맹글어 보고 잠시 수면 속으로 가라앉아 보겠습니다만 후일 또 다른 글 하나를 소중하게 보듬어서 새로 뿅 하고 또 나타날지도 또한 모르니 그때도 지금만큼만 사랑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그간 성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초짜 이 포대기 물러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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