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과 조회수 사이

조회수, 즉 연독률이 꾸준하면 그 글은 성공한 글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댓글이 안 달립니다.

그러면 작가는 그 때부터 피가 마릅니다.

아니 1화부터 최근 화까지 연독률이 좋은데 왜 댓글이 하나도 없는 거야! 하고 머리를 쥐어뜯습니다.

그런데 다른 작가분들의 글을 보면 단 몇 화만 올렸는데 조회수도 엄청나고 댓글도 다 재밌어요- 입니다.

식상함...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소재가 이젠 너무 흔해져서, 많이 봤던 패턴이기 때문에 굳이 댓글을 달지 않으려는 그런...

뭐 저도 그런 글을 쓰고 있어 이런 말 할 처지는 아닙니다만^^;;

말씀드리고 싶은건 신인이시라면 그 방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깜짝 놀랄 정도의 소재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결국 그런 분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왜 이런 글을 쓰냐면...

홍보글을 올리시려고 대기하시는 분들 있으실 거 같아서 ^^;;;

다들 파이팅입니다.

[낙운]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어차피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이잖아요ㅎㅎ

글이 너무 재밌어서 댓글달 여유가 없었다. 라거나
독자층이 댓글을 잘 안 쓰는 독자층이다. 라거나
어떤 댓글을 달아야할지 몰라서 독자분들도 망설이고 계신다. 라거나

[토에이치]

그렇죠 ㅎㅎ
글 쓸 때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키르슈]

무념무상, 공수레공수거
글을 연재함이 댓글을 바라고 쓰는 것이 아닌것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댓글은 없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달린 댓글들을 보면 행복합니다 ㅠㅠ
한화도 오늘 이기고 있어서 행복..

[토에이치]

ㅎㅎㅎ 그 소소한 행복을 알게 되면 크게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흙색]

한 때 댓글에 목말랐던 적이 있었는데 좀 연재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조회수>>>>추천수>>>댓글 수 더라구요.

[사평]

최근 평론을 하면서 이런저런 글을 보며 느낀 건데. 독자가 글에 댓글을 달 때에는 글을 읽다가 감정적으로 무언가를 느꼈을 때 높은 확률로 글을 답니다.

정보 전달의 목적으로 쓴 1차원 적인 글에는 댓글이 달리지 않는 반면, 주인공에게 공감하고 감정을 끌어내는 편에서는 상당 수의 댓글이 달리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김창용]

조회수에 비해 선작이 턱없이 낮으면 진짜 조금 불안해요.. 선작하고 볼 가치는 없는건가..하고 조금 절망하죠..ㅠㅠ

[김강혁]

저는 조회수>>>선호작수>>>>>>>>>>>>>>>>추천수>>>>>>>>>>>>>>댓글수 정도군요.

[블레드]

조회수조차 없는 저로서는 부럽다고 해야 하나요 : )

[BanS]

좋게 생각해야죠. 그래도 연독률이 있다는 게 어딥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