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 국문학생
작성
14.09.02 21:10
조회
1,235

처음엔 모든 탄산음료들이 기포를 터뜨립니다.

아무도 건드리지 않아도 작가가 열정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처럼, 수많은 기포를 터뜨리죠.

하지만 그 탄산은 결국은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큰 열정도 글을 완결내서 사라지거나, 스스로 무력감을 느껴서 사라지기도 하죠.

이때 도움을 주는 것이 독자님들, 탄산음료로 치자면 얼음입니다.

시원한 탄산음료가 기포를 오래 유지하는것처럼 독자님들이 넣어주는 얼음 하나하나가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인기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도움이 되는것은 아니겠지요.

작가 자신이 자만에 빠지게 되는 순간 글은 형편없어지고, 결국은 아무도 찾지 않게 될겁니다.

별 맛 없는 밍밍한 음료처럼 말이죠.


작가들이 가장 갈구하는 것도 인기지만 동시에 경계해야 할 것이 인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81 의지사나이
    작성일
    14.09.02 21:25
    No. 1

    철학적이군요 그런데 가슴에 와닿는 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블레드
    작성일
    14.09.02 22:39
    No. 2

    드라이아이스가 있다면 좀더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4.09.02 23:19
    No. 3

    그럼 다시 탄산을 채우는 원동력은 멀까요? 새로운 아이디어? 잘나가는 책으로 인한 인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14.09.02 23:49
    No. 4

    누가 나 좀 흔들어줘. 다시 터지게;; 아니면 멘토스라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국문학생
    작성일
    14.09.02 23:55
    No. 5

    인세로 열정을 채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멘토스라니, 참신하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03 02:33
    No. 6

    이과 졸업생 : 얼음은 부피의 1/3만 넣는 것이 탄산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기온에 관련 있지만, 25도 정도의 실내 온도라면 30~40분 쯤 최대 탄산이 유지되며 그 이후로는 얼음이 녹는 양이 많아지며 탄산수는 점점 맹물이 됩니다. 그 전에 드시길 권장하며, 약 빨고 약 맞는 놈이니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죄송합니다. 약을 빨아서 근래 최대량의 뻘댓글을 써버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14.09.03 13:10
    No. 7

    그러니까 멘토스 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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