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글을 읽는다는 것....

작가님들 본인이 쓴 글이 잘 읽혀지시나요?

저는 제 글을 읽으려 들면 왜 이렇게 힘이든지... ㄱ-

가뜩이나 집중력이 약해서 오래 앉아서 글도 못쓰는데,

문장이나 오탈자 수정할 때 마다 괴롭네요ㅠㅠㅠ

[[탈퇴계정]]

호흡을 놓치지 말고 천천히 소리내서 읽으면 됩니다.
그러다보면 지나쳤던 비문까지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딸아빠]

오, 좋은 방법이네요.
한번 해봐야겠어욬ㅋ

[박력]

정말 공감가는 말이네요. 다른 작가님들의 작품은 정말 잘 읽혀지는데 왜 제 글만 볼라치면 자꾸 뚝뚝 끊겨 보이는지 ㅋㅋ 일단 꾹 참고 계속 읽어보는데 퇴고과정 거치면서 정말 진이 다 빠집니다. 그래도 힘내세요! 글 잘 쓰시잖아요! 화이팅!

[네딸아빠]

글을 잘쓴다고는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ㅠ
진이 다 빠지죠 진짜 눈이 시릴 정도로....ㅠㅠ

[사하(娑霞)]

저는 저 자신의 글이 너무 못나 보여서 못 보겠던데... 오히려 잘 썼다고 자신감을 가지시는 것이 도움되지 않을까요?

[네딸아빠]

잘쓰고 못쓰고를 떠나서 그냥 읽혀지지 않네요ㅠㅠㅠㅠ

[수민]

제 경우, 그냥 보면 잘 안 보이지만...... 프린트를 해서 보면 곧잘 보이더라고요.
모니터 화면만 보았을 때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오탈자나 오류가 눈에 띄기도 하고요.
교정교열하듯 빨간 펜 하나 들고 글을 훑어 보다 보면, 프린트한 종이가 온통 빨간색으로 도배되곤 하죠.ㅎ

[네딸아빠]

상당히 좋은 방법이긴 한데 집에 프린터가 없네요 ㅠ
아쉽습니다ㅠㅠㅠㅠ

[수속]

공감합니다!

[샌드박스]

잘 쓴 글은 본인의 글이라고 해도 잘 읽힙니다.
저는 안읽히면 못 썼다고 반성하면서 고쳐요.

[네딸아빠]

그럼 전 써도써도 못썼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

[슈타인호프]

저는 제 글을 재미있게 봅니다. 전개나 결말 다 알고 보는데도 그게 그렇게 재미있더라고요^^;;

[바람과불]

저도 재밌습니다.

그래서 다음편 쓰기 전에
한번 다시 읽어보고 씁니다.

조만간 다른분 말씀처럼
프린트해서 봐야겠네요~ :)

[네딸아빠]

전 왜 안그럴까요 ㅠ 미치겠네요 ㅠㅠㅠㅠ

[정현진]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네딸아빠]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탈퇴계정]]

언제나 아쉽습니다. ^^

[밝은스텔라]

저는 제 글을 보면 너무 재밌어요... (^^;;)

[프레이오스]

저도 예전에는 그랬는데 얼굴에 철판 깔고 좀 뻔뻔해 지니 볼만 해 지더군요;;
이 글은 내가 쓴 게 아니다. 다른 사람 글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볼 때도 있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