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아주 찾기 힘들 겁니다.
독자 잘못이다. 작가 잘못이다. 문피아 잘못이다를 떠나 시스템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유료연재 무단 연중시 문피아에서 돈 지급하지 마라 라고 주장하시는 분은 소설 유료 연재를 무슨 웹툰처럼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정식 연재 웹툰은 원고료를 받고 연재합니다.
1편당 얼마씩 받고 20편 연재. 이런식으로 연재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웹툰에서 몇몇 신인 작가분들이 20편, 40편 분량으로 1부, 2부 끊는 이유가 이들이 당선될때 20편 연재 결정하고 이후 독자 반응을 보고 연재재개를 결정하는 식이라 알고 있습니다.
알아보니 웹툰은 신입은 주1회 40만원부터 최상위는 주2회 1000만원 선으로 원고료를 받는 형식으로 계약한다고 되있네요.
쉽게말해 웹툰은 편당 얼마 그리고 몇편 연재를 미리 받는 계약금 형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계약시 주 몇번 연재, 언제 연재 정하고 이를 위반할시 재재를 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설 유료 연재는요?
100% 성과제입니다. 편당 계약금? 그딴 거 없습니다. 그런데 연중하면 돈 안준다?
명백히 작가와 문피아 사이 불공정 거래죠. 대가 없이 의무만 지우는 행위니까요.
그럼 문피아에서 웹툰처럼 편당 계약금을 주고 제약을 걸면 해결될까? 문피아가 돈이 썩어 나지 않는 이상 안 하겠죠. 정 하겠다면 편당계약금을 확실이 보장받을 네임벨류 작가만 할것 같은데 그럼 그 작가분들이 할 이유가 없죠. 편당 계약금 이상 수입이 나오면 그 차액 준다해도 결국 그분들은 원래 받을 이유없는 제약만 더하는 셈인데 안하겠죠.
그럼 다른 방법으로 문피아에서 무료작 혹은 신입 유료작 중 가능성 있는 작품을 뽑아 편당계약하면?
이 부분은 단편적인 계산이 아니라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니 문피아에서 숙고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하겠다면 다른 연재 사이트에는 없는 새로운 플랫을 개발하는 거지만 그만큼 문피아가 많은 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문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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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는 결론을 못 내리겠습니다. 그저 막연히 문피아에서 연중작품을 재제를 줘라는 주장은 유료 소설시장에서는 실현가능성이 낮다는 게 확실합니다.
사실상 특별히 지금껏 큰 문제 없었으니까 현상유지가 가장 일반적일 것 같고,
다음은 누군가가 독자, 작가, 연재사이트 모두 손해없이 이익이 되는 쩌는 발상을 제시해 실현될 확률이 낮게나마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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