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예견되었던 사태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 창작서비스 플랫폼이 등장하고 확장해가면서 등용문이 사실상 사라졌지요.

별 기초공사 없이 자신의 집(家)을 짓고 팔 수 있는, 컨테이너 작가(作家), 판잣집 작가들이 잔뜩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웹소설계는 이미 몇번인가 논란이 있었죠. 유료 소설을 연재하는 몇몇 분들의 프로의식 부재로 인한 것들인데, 굳이 명확히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웹툰계는 다소 상황이 다릅니다만, 거대 플랫폼이 성공을 거두면서 확장에 치중한 결과, 비슷한 형식으로 여러가지 것들이 검증되지 못한 컨테이너 작가들이 대량생산되는 결과를 낳고 말았죠. 

안타깝고 어이없고 기가차는 한편으로는 이게 홍역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홍역은 한번 걸리면 두번은 안 걸리죠.

...정정하겠습니다. 홍역이 아닐까, 가 아니라. 홍역에 지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탈퇴계정]]

작가라 불러주기도 뭣한 양산형들이 참 많았죠. 거기에 큰 공을 세운 게 N사였고... 어쩌면 홍역으로 알았던 게 흑사병으로 변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네요.

[감자깡]

결과가 홍역이 될 지 홍수가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쪽 분위기가 홍수로 없어버리자는 분위기이긴 하네요.

[Barebug]

흑사병이 될 수도....

[독자풍뎅이]

내가 유ㅔㅂ툰은안봣지만..
양모화가는 그래도이름은알고잇는데
그화가도 껴잇더라고요...그러면서사과글올라오는데
그게사과문인지...마지못해내놓은글인지..
이번사태로 웹툰쪽은더욱더않보게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