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천하고자 하는 글은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송백입니다.
백준님...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작가님인데요.
전작 초일, 8권이 완결이라는 건곤권을 아주 재밌게 봣습니다.
제가 원래 한 번 본 책은 어지간해서는 다시 보지 않는데, 초일, 건곤권만한 글을 찾지 못하여 그 냄새가 그리워서 4번 정도식 읽었네요.
그리고 이번 글 송백에서도 그동안 이어온 그 백준님만의 독특한 냄새가 살아나면서 저로 하여금 추천글을 쓰도록 만드네요...
그리 많지는 않은 분량이지만 그 흥취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만큼의 분량은 되네요. 어수선하고 마음이 뒤숭숭한 연말... 백준님의 차분한 필체로 마음을 가라앉혀 보시는건 어떨까요?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