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제목인 미라지가 신기루라는 뜻이라 관심이 있어 한번 눌러봤
습니다.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게임소설이더군요.
과거에 몇번 정도 게임소설을 봐왔지만 요즘것은 그리 내키지 않아
그만두고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눌러본 김에 한번 보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요. 요즘은 과연 게임소설 수준이 어느정도일까.
프롤로그까지만 해도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그다음부터 뭔가 이상하더
군요.
옛날에 제가 처음으로 보았던 게임소설과 아주 비스무리한 분위기였습니다.
아주 옛날건데 제목이 잘 기억안나는군요.
옥스타칼니누스 였던가? 하여튼 머시기 있습니다.
주인공이 이상한 갑옷을 얻은뒤 활약하는 내용이었는데...
하여튼 그것과 상당히 분위기나 배경 등이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읽어내려갔죠.
일행이 파티를 맺어 던전을 여행하는 부분까지 입니다만...
상당히 재밌는 작품이더군요.
과거의 그 소설을 기억나게 해서 좋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사람과 이름을 매치시키기가 조금 까다로웠지만,
구성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묘사도 괜찮고.. 특히 전투 모습이 마음에 들더군요.
요즘 게임소설이 가지는 흔한 먼치킨류도 없고..
시간 남으시면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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