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만 보시는 분들, 혹시 제목이 4자성어면...

'나는 판타지만 본다!' 하시는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혹시 연재란 스크롤 죽 내리면서 읽을 것 찾으시다가

제목이 4자성어면 무협이거나 퓨전이라 생각하시고

그냥 넘기시는 경우 있으신가요?

혹은 판타지라는 걸 알아도 제목이 4자성어면 어쩐지 무협이나 무협 비스무리한 설정이 많이 나오는 판타지라는 생각이 들어 기피하는 마음이 들지는 않으시는지요?

[꼬인곰]

음...-_-;; 전 그러지 않는 편이지만, 그런 분이 많으시면 살짝 서운할 듯합니다.

[에델바린]

약간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무협세계에서

판타지 세계로 와서 그대로 무협지 기술을 내뱉는다면

가차없이 돌아서곤 하지요 =ㅅ=;

전 한자를 전공해야하지만 한자를 싫어합니다 =ㅅ=....;

아.. 아... 쓰시는 분들에게 못할말을 해버렸네요 =ㅅ=;

[지드]

단순히 네글자라도 판타지적 느낌이 나는 것과 무협적 느낌이 나는게 있죠.. 후자라면 잘 클릭하지 않게 됩니다; 나중에 글 읽어보고 후회하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정통 판타지 배경에 한자가 나오면 아무래도 이질감을 느낍니다;

[+0.817 G..]

솔까말로

한국 중고딩이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서
중국 4자성어로 기술명 외치는걸 보는 순간
책집어던집니다..

[도시여우]

제목뿐만아니라 본문에서 나오는 어휘들도
장르에 맞게 구사하는분이 있고 아닌분도 있죠.
표현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공의 개념을 그대로 옮긴 마나심법 어쩌구하는것도
문제입니다.

[장림리]

출판책에 대한 말씀이시라면,

저는 1,2권 정도는 그냥 읽어봅니다.
요즘은 그다지 판타지나 무협에 대한 뚜렷한 구별선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읽을만하냐? 아니냐? 가
저한테는 더 와닿는...

[일주일]

저도 거의 판타지나 겜판 아니면 대체역사 머 그런거 많이 읽는데.
일단 제목을 보고 들어가자나요. 하지만 사자성어=무협 왠지 그런 삘이라.
그건 아마 무협을 주로 보시는 분들도 같은느낌이실거 같은데요.

어쩌면 무협보러 들어갔다 판계열 소설인거 아시면 뒤돌아 나가실지도.

역시 제목은 글의 얼굴이니까요.
몸매 완전 좋은 여자가 장동건의 얼굴을 하고 증명사진을 찍었다면. 그 사진을 보고 여자가 좋아할까요 남자가 좋아할까요. 머 그런거 아닐까요?

[적안왕]

사자성어라면 무협의 이미지가 강한건 어쩔수없지요.

[도랑트]

저는 책을 볼때 가장 먼저 보게되는게 장르고 두번째로 보는게 겉표지입니다 그리고 3번째로 보는게 바로 제목!!!!!이에요

[Huie]

저는 장르를 많이 따져서요. 아무래도 본 장르에 충실한 작품이 좋아서 퓨전이나 퓨전삘이 나는 제목의 소설은 조금 피하게 되네요;;

[카르다인]

저 같은경우는 우선 제목을 봅니다
제목을 보면 대충 어떠한장르라는게 나오니깐요
아마 대부분의 사림들이 저와 같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