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바람결속에
작성
10.02.11 19:37
조회
2,431

문피아에는 좋은 글들이 많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알고 있는 글, 잘 알려지지 않아도 묵묵히 쓰시는 분들의 글, 다시한번 보고 싶은 글들.

그런 글들을 위해서 추천을 써봅니다. 안타깝게도 기력이 부족해 포탈을 열지는 못하겠군요.

잃어버린 이름(1부완결) - 카이첼님 작품이죠. 이분 글이라면 전 일단 선작 추가해놓고 봅니다. 재미는 기본으로 깔고, 적절한 표현, 고찰과 떡밥들(...). 무엇보다 깔끔한 구성이 좋습니다. 전 작품들에서 계속되던 인물의 역활 구성은 변하지 않는것 같습니다만,  이런식으로 글을 쓸 수있으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일단 가셔서 보시죠, 초반부에 접지 마시고 끝까지. 그러면 2부를 기다리게 될 겁니다.

인어는가을에죽다(완결란) - 서시님이 쓴 글로, 환상적인 분위기가 다소 풍기는 글입니다. 봄과 여름만이 있던 세상에 어떻게 가을이 왔는지 그리고 겨울은 언제 시작됐는지. 선장 카르멘과 호아킨, 그리고 천번째의 진주. 중간에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묘사가 좋다고 해야할지.. 말로는 잘 못할 매력이 있습니다. 그 감동적인 에필로그 하나만으로도 추천할만하다 생각합니다.

서울마도전(연재중) - 기신님이 쓰는 글이죠. 이계에서 돌아온 고3 (-ㅅ-;;) 마법사의 이면에서의 이야기라고 하겠습니다. 도시전설과 연계되는 글로, 마법설정과 전투씬을 읽는것만으로도 볼만합니다. 그리고 재미있습니다. 과연 철면의 진은 어디까지 갈 것인지..

후생기(월간 연재중..)- 가글님의 작품입니다. 문피아에서 이만큼 오래 연재하시고 있는 분은 그렇게 흔치 않아요. 보다보면 어느새인가 주인공 조노량과 북부전사들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블랙 크리드( 연재중) - 영약 비빔밥님의 작품입니다. 현재까지는 마법사 세엘과 기사 카룬의 이야기... 라고 볼 수 있겠네요. 어디서 갑자기 나왔나 싶을정도로 등장해서는 N자가 기다려지게 하는 글입니다. 근래 보기 드문 스타일이에요. 기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밖에도... 한마디 하고 싶은 글들이라면

알 사람은 다 안다. 액션 묘사를 보려면 이 작품을 꼭, '노벰버레인' - (작가님, 게임기획도 좋지만 우리 프로스트 이제 그만 기절에서 깨어나게 해주세요. 챕터3가 보고 싶어요.)

독특한 스타일과 너무나 재미있는 이야기 '인연살해' - 작가님, 돌아오셔서 기쁩니다. 연재만 이어주십쇼.

아아, 이분의 필력도 매우 좋습니다. 전체적인 묘사와 서사가 장관입니다. '흰 까마귀의 천국' - 다만 연재가 안될 뿐... 안될뿐...

그외 독특한 문체의 캔커피님과 작품마다 기대되는 하지은 님, 두샤님, 요삼님들처럼 많은 작가님들의 새 작품들이 기대됩니다. 'ㅂ'

한번에 여러 작품들을 얘기하다보니 어째 추천글이 소홀해진 감이 없지 않군요. 으음 그렇다고 소홀히 쓴거 아닙니다. 그저 더 쓰지 못하는게 안타까울 뿐. 부디 필력 좋으신 작가님들을 더욱더 많이 찭을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전 연재란을 찾아다닙니다. 여러분들도 같이 동참해볼 생각 없으신가요?


Comment ' 5

  • 작성자
    Lv.14 다인초
    작성일
    10.02.11 19:49
    No. 1

    월간연재하면 당연 회귀의 장이죠-_-;; 연재가 올라오면 아까워서 보기가 싫어요... 이거 보면 또 한달 기다려야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Drn
    작성일
    10.02.11 23:38
    No. 2

    회귀장!
    ㅜㅜㅜ 나오면 반드시 책을 지르오리다 ㅜㅜㅜ
    아해도 사야되는데,,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Drn
    작성일
    10.02.11 23:39
    No. 3

    아 노벰버레인도 만만치않아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비스트로더
    작성일
    10.02.12 00:54
    No. 4

    후생기 잊을만 하면 나타난다는....
    그래서 덕욱 감칠맛 난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0.02.12 15:26
    No. 5

    전 도시전설 2부는 언제야 시작할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분명 쓰신다 했건만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528 추천 요새 재밌는 추천들이 올라와 나도 모르게 압박받... +4 슬로피 10.02.12 3,676 0
11527 추천 말이 필요 없음! 읽는 내내 소름이 좔좔! 몰입감 ... +9 Lv.17 홍영영 10.02.12 2,434 0
11526 추천 영웅+사내+남자=OOO +17 Lv.10 아랑개비 10.02.12 5,656 0
11525 추천 꿈을 훔치는 도둑! 추천 처음해봐요! +4 Lv.1 이네리스 10.02.12 2,143 0
11524 추천 현실적인 판타지소설 하나 추천할께요 +4 Personacon 마존이 10.02.12 2,944 0
11523 추천 조모 님의 [이끼 핥는 법] +5 Lv.99 촉초코칩 10.02.12 1,625 0
11522 추천 재미삼아(災未渗我) 한 번 보시죠? +14 Lv.14 최재용 10.02.12 3,163 0
11521 추천 독자를 압도하는 스토리 텔링! 미칠 듯한 몰입도! +19 Lv.14 골라먹자 10.02.11 6,472 0
» 추천 기대되고 계속해서 보고 싶은 작품들, 여러분들은? +5 Lv.1 바람결속에 10.02.11 2,432 0
11519 추천 게임판타지 버킨 홍보합니다^^ +6 Lv.1 크레문트 10.02.11 1,325 0
11518 추천 '초자연적인' 추천을 날려 드립니다. +7 Lv.28 꿈의단편 10.02.11 2,241 0
11517 추천 우리동네 히어로!! 추천해요! +12 with 10.02.11 2,685 0
11516 추천 저의 선호작을 공개합니다 +2 Personacon 별가別歌 10.02.11 2,574 0
11515 추천 흘러가는 강물 +8 이수벽 10.02.11 2,704 0
11514 추천 (ASK)완결된 작품중 이건 책으로 나왔으면 한다? +20 Lv.73 마거미 10.02.10 2,529 0
11513 추천 발자크트릴로지 완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1 Lv.99 취서생 10.02.10 2,060 0
11512 추천 정연란의 신작! 지상최강의생물 추천합니다! +6 Lv.1 화룡별도 10.02.10 3,014 0
11511 추천 다수의 현대물 추천-! +5 에어(air) 10.02.10 4,021 0
11510 추천 몬스터 서모너를 추천합니다. +4 Lv.2 검은인생 10.02.10 2,392 0
11509 추천 그럴듯한 게임소설 [폴라이트테일즈] 소개 +9 忍之爲德 10.02.10 2,730 0
11508 추천 그자리님의 혼사행, 약선님의 소월궁주 +8 Personacon 진다래 10.02.09 3,422 0
11507 추천 후반으로 갈수록 몰입되는 소설. +3 Personacon 유주 10.02.09 2,335 0
11506 추천 흑야님의 태극무존 추천글이 없네요????? +10 Lv.60 죠스바lv9 10.02.09 2,444 0
11505 추천 추천합니다. +3 Lv.85 퀘이언 10.02.09 1,875 0
11504 추천 영웅의 이미지 +2 Lv.1 DJunny 10.02.09 2,022 0
11503 추천 테크노 르네상스 작가님의 새글 +4 Lv.7 알력학 10.02.09 2,228 0
11502 추천 협행마님의 [전장의 금기] 추천합니다. +9 Lv.1 마검한승 10.02.09 2,227 0
11501 추천 강추합니다. 악필서생님의 '탈라한' +10 Lv.65 상산연청비 10.02.09 3,764 0
11500 추천 선작 소설들,,추천!합니다, Lv.85 쿠오우오 10.02.09 3,004 0
11499 추천 간만에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판타지 한편 추천합니... +5 Lv.1 포영맹 10.02.08 3,27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