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카디어스의 노래

작성자
Lv.82 연묵
작성
07.07.28 16:42
조회
533

"그대에게는.. 그대에게는!"

사랑했던 그녀가, 나를 사랑하는 줄 알았던 그녀일진대...

"내 생명을 건 약속이 그리도 가볍던가!!!"

그녀가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죽은 듯이 지냈다. 그녀와의 밀약대로 로덴이 아니라 데르로서 살아왔다.

그 모든 것이 부질없는 짓이었단 말인가.

밀레소비치 하잔느!

은회색 머리카락을 흩날리던,

아름다운 하늘색 눈동자를 지닌 여인.

사랑했던 그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

예상하지 못했던 귀환.

10년동안이나 전장에서 살아온 옛 부하들과의 재회.

"그대들의 사령관은 그대들의 청을 수락한다. 그대들의 제대는... 허락하지 않겠다."

10년의 세월을 격하여 그가 다시 전장으로 돌아왔다.

"반갑다... 전우들이여.."

로덴 링고르트 카디어스.

자신이 개척한 최후의 영토이자, 최후의 방어선인 매리에트 최전방 요새로 그가 돌아왔다.

===============

우천지사님의 글인 카디어스의 노래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99 연두초록
    작성일
    07.07.28 17:00
    No. 1

    지금 막 읽었는데요. 저도 읽고 추천하려던 참이었거든요. 이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었답니다.

    20만 야만족이 쳐들어 왔을때 5천의 경기병을 지휘해서 왼쪽 옆구리를 공격하는 로덴이 적병 40명정도를 죽였을때 한 나이든 적병이 <매리어트의 왕이 돌아왔다!!!>라고 소리치자 로덴을 중심으로 무기를 버리고 부채꼴 모양으로 무릎을 꿇는 모습...

    읽는데 그림 장면이 그려지더군요. 음모와 전쟁씬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추입니다. 물론 로맨스도 뺄 수 없겠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떽끼
    작성일
    07.07.28 17:35
    No. 2

    재미있을거 같군요. 달려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모기향
    작성일
    07.07.28 19:21
    No. 3

    방금 보고왔는데 소설 흡입력 있군요 저도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우천지사
    작성일
    07.07.28 22:35
    No. 4

    추천글을 올려주셨군요.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핵심적인 어구만 모아 올려놓으신 것이, 제가 쓴 것보다 더 이상적이군요.
    밑에 댓글달아주시고, 같이 추천해주신 불의검님, 파토님, 모기향님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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