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연재란 HalfWriter 님의 이븐 지하드를 추천합니다!
이븐 지하드.
계속되는 투쟁이라는 의미입니다.
큰 세력이 작은 세력을 핍박하는 것이 인류의 역사라지만, 부흥운동이 성공한 예는 거의 없죠.
하지만 저항은 비록 실패한다 하더라도,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삼별초의 항쟁이나 19C에 나폴레옹의 지배하에 놓인 스페인의 저항운동. 고려 무신정권 하에 일어난 망송이의 난 등이 그런 사례죠.
제목에서도 보이듯이 이븐 지하드는 레지스탕스의 얘기입니다. 아직 편수가 쌓이지 않았고 도입부이긴 합니다만 그건 또 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죠. 사람들이 괜히 성공한 사람들의 배경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븐 지하드를 쓰신 HalfWriter 님의 글은 뒤를 궁금하게 하는 그런 어떤...뭐랄까요.(제가 국어를 잘 못해서;;;) 흡입력 같은 게 있는 것 같더군요. 스토리 진행도 차분하고 주인공은 앞으로 왠지 창세기전 3의 살라딘화(?) 될 것 같은 느낌도 개인적으로는 듭니다. 짧은 프롤로그의 내용은 조금 진부한 편에 속하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보다 보면 점점 좋아진다는 느낌을 들게 만드는 그런 흡입력을 갖고 있습니다.
음음...뭔가 더 쓰고 싶은 게 잔뜩 있는 것 같지만 제가 국어를 못해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겠습니다 ㅠㅠ.
아무튼 한 번 봐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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