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고무판의 블레이드 러너라고 표현하신 분이 있으시던데..
저역시 동감합니다..암울하면서도 뭔가 빛이 보일듯 말듯..
정성환님의 사일런트테일은 미래소설입니다..
미래소설하면 sf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미래의 지구에서
벌어지는 기계와 인간과의 싸움..연방정부..그리고 헌터들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에 냉혹하면서 인간미를 마음한구석에
쳐박은 케인이라는 주인공의 행로를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죠..
거기에 유니크라는 여주인공이 나타나면서 복잡해지는 이야기구도.
보면서 이런 세상을 표현하다는 게 참 어려울 것이다란 생각이 들더군요..어느정도 정형화된 무협이나 판타지와는 달리
작가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나가야하는 만큼 엔간해서는
힘들겠다란 생각이 들었는데..작가님이 풀어가는 솜씨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면서;; 마구마구 돌진해나가더군요..ㅎㅎ
새로운 소설을 원하신다면 작연란에 있는 사일런트테일을
일독하신다면 시원한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총 한방 쏜다는 느낌이 들지도...모른다는..;;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