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천룡팔부 2부로 소개되었죠. 김용이 쓴 개잡종이 주인공이었던 협객행! 국내판에는 4권이 완결로 나오는데 도저히 4권에서 끝날 수 없는 내용입니다.
혹시 후편의 출판 여부나 출판 되었다면 어떠한 제목으로 출판되었고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국내에 출판이 안되었다면, 중국어판이라도 나왔는지, 아니면 김용님이 아예 저술을 하지 않았는지.
위의 사항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국내에는 천룡팔부 2부로 소개되었죠. 김용이 쓴 개잡종이 주인공이었던 협객행! 국내판에는 4권이 완결로 나오는데 도저히 4권에서 끝날 수 없는 내용입니다.
혹시 후편의 출판 여부나 출판 되었다면 어떠한 제목으로 출판되었고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국내에 출판이 안되었다면, 중국어판이라도 나왔는지, 아니면 김용님이 아예 저술을 하지 않았는지.
위의 사항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김용소설에서 언어적인 면에서의 아름다움이란 것을 완성했다고 봐도 무리없는 소설이지요. 협객행이라는 시가 모티브가 된 것은 그렇다 치지만, 몇가지의 주옥같은 설정으로 국내 무협에도 영향을 준 작품입니다.
먼저 금오파와 설산파의 관계. 다른건 둘째치고 금오파의 무공명칭들은 한편의 시입니다. 그것도 설산파의 무공과 댓구를 이루는 시이지요. 이는 협객행이라고 이름지어진 시를 모티브로 한 소설 답게 기묘한 시적 운율의 향기를 소설 전반에 흩뿌립니다. 이는 순진하기 한이 없는 주인공 석파천과 맞물려서 소설임에도 영상미를 제공할 지경입니다=-=!
그러나 역시 이 소설의 포스는 상선벌악의 사자들에게 있다고 보여집니다. 으으... 협객도! 협객도오 +_+!
엔딩장면은 비교적 마음에 드는 여운을 남겼습니다만 단 한가지 때문에 피를 토하게 한 작품이기도 하지요...
그것은 사연객과 현철령의 이야기를 흐지부지 넘어간 것+_+!
사연객형님의 포스도 장난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도대체 사연객형님이 협객도에 갔는지 안갔는지도 의문이고...
협객도에 체류하던 천하군웅둘(한마디로 말하자면 천하의 손꼽힐만한 고수는 싸그리)이 협객도의 귀환 이후에 너무도 조용하게들 처리된 것도 아쉬운 일이었고...
이래저래 기억에 남을수 밖에 없는 작품입니다.
뭐 김용의 작품은 그 작품 하나하나마다 어허~ 하는 발상들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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