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글을 뒤적거리다가 12345님의 글 "글의 수준이 있다고 생각하십
니까?" 였나요? 하여튼 그걸 보고 느낀건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힘(力)
이란 글자를 너무 애용하는 것 같아서요. 왜 가수에 대한 말을 할 때
에도 가창력이라는 말을 쓰잖아요. 언젠지 기억 안나지만 운전을 하
다가 차의 라디오에서 무슨 음악 프로그램이었는데 가창력이라는 단
어를 쓰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물론 사실인지 아
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름다운 노래를 어울리는 목소리 혹은 듣는데
부담이 되지 않는 목소리로 부르면 사람들이 찾게 되는 것이라고...
글을 볼때에도 필력이라는 말을 쓰죠. 그 필력이란 것이 어떤걸까요?
우리는 과연 작가님의 필력을 보고 글에 끌리는 걸까요? 아니면 그
분위기나 주인공 스토리 오브제가 맘에 들어서 끌리는 걸까요? 그
냥 주저리였습니다.
p.s 혹시 이런글 여기다가 적으면 안되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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