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곳은 해병대도 있고, 폐인(?)아저씨들이 좀 많습니다. 그래서 밤 11시 12시 쯤 되면 타임킬링, 아류작 들을 기본 5권~10권 짊어지고 가시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거의 차로 운반하긴 하지만) 이 글 쓰신분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10대, 20대, 30대의 구분이 아니라.
판타지,무협,퓨전소설..등등 소설에 입문 한 분들과 노련하신 노고수(?)분들 과의 차이 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 입문은 타임킬링용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그게 정말 재미있어서 10권정도 불량을 3일만에 다 봤습니다. -_-; 한번 빠지면 미친듯이 몰아치는 성격이라..ㅎㅎ// 하지만 얼마전 그 소설을 다시 볼 기회가 있었는데 다시보니 정말 타임킬링일 뿐이더군요..ㅎㅎ 제가 진짜 좋아하는건 드래곤라자, 김용시리즈, 눈물, 피 시리즈..정도 입니다..^^ㅋㅋ.. 뭐 이것도 취향이 있겠지만 그 취향에서도 수준의 정도가 있다는거.. 많으 분들이 몸소 느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니라고 하시는분들은.. 할 말 없습니다. 그냥 제 말을 받아들이실 분들은 받아들여 주시고, 아니신 분들은 매너있는 반박 혹은 그냥 지나가 주시길...
아 그리고. 소울님께서 하신 말씀중에 타임킬링용이나..일명 개념없다는 소설의 시장성에 관해서 제 생각을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각박한 현실.. 경쟁..그리고 나날이 가면 갈수록 가슴을 후벼파는 빈부 격차등.. 여러가지 사회적 요인이 타임킬링용 의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리고, 그만큼 공급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매체의 발달도 들 수 있겠죠.여기에 이러한 글이 나돌기에 성격이 맞지 않는 것을 알지만.. 뭐..많은 분들이 보기를 바라는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삭제하라고들 하시면 즉각 삭제하죠 ^^;;
ps. 김용시리즈는.. 구무협과 신무협의 획을 긋는 절취선과 같은 척도라는것..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그리고 모르시는 분들도 알았읏면 좋겠네요.. 이건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사실이니 말도 김용시리즈에대한 말도 안되는 반박은 없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김용시리즈가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보는 신무협들을 골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ps. 사실 저도 타임킬링용 소설을 굉장히 많이 읽습니다.. 뭐 그중에는 문법도 엉망이고(이런건 몇년 전 소설이 많죠) 도대체 무슨얘길 하고자 하는지 알 수 없는 글들이 많지만 그런건 골라보는 센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골라봐야하는 그 소설들이 소울님이 말씀하신 개념없는 소설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이렇게 타임킬링용소설에 대해 많은 언급을 한 것은 타임킬링용 소설중에 욕먹는 소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점 혼동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그럼 즐감들!! 꾸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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