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
음... 요즘 소설들을 보면 이말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후기지수가 아주 유명한 중견 혹은 노고수가 이런말을 많이
하더군요... 근데 궁금한점은.. 이 중견 혹은 노고수가
젊을때부터 마두를 잡았느니 하는 명성이 자자한 사람이란
겁니다. 그럼 이사람도 장강뭐시기 소릴 들었을텐데....
그 말을하는 대상은 선대한테.... 이렇게 따지자면
고대의 무림은 무지무지 허약할거 같네요..... 하지만 보면
고대의 무공이 매우 센 경우가 많으니....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2.거대문파의 후기지수들 몇몇은 영약을 먹고 내공을 키워서
그 내공이 무지 많다고들 하지요... 그런데 도대체 그 많은 영약들은
어디서 나는 걸까요? 몇십대에 걸친 영약들... 그것도 그 문파의
수가 많고 중소문파라도 소소한 것들은 먹을텐데... 영약이 멸종...
해도 이상할게 없을것 같아요....;; 일반약초도 구하기 힘들었던
시대에 그런 영약들..... 어디서 그렇게 꾸준히 나오는 걸까요...;;
3. 계속 무협만 쓰고 있는데요...;; 은거고인의 처소에 가면
꼭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기화이초의 만발. 하지만 보통 땅은 일정량의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고 일반곡물을 지어도 많은 비료가
아니라면 땅을 쉬어줘야 돼지요. 그래서 옛날엔 그런땅도 많았구요
하물며 그 기운이 센 영약은 땅의 기운을 더 많이 빼앗을터
기화이초가 만발한다는건..... 말이 안돼보이더군요...;;
어디서 계속 많은양의 비료를 공급했다고 하기엔 보통 은거고인은
혼자살죠....;;
4. 사파고수의 검술은 악랄하다는 표현이 많던데....;; 아니 그냥
사혈을 찔러도 사파나 마도면 악랄하고 정도면 착한건가요?
전에 보니까 목을 자르는 것도 악랄한 놈이라고 욕하는 소설도...;;
도대체 악랄의 기준이 뭔지 궁금하네요...;;
5. 이젠 판타지입니다. 보통 엘프들은 뛰어난 정령술사가 아니면
마법사... 검사면 쾌검수라더군요.. 다른것 따질거 없이 정령술에
대한 엘프들의 자질은 매우 뛰어나다던데.... 엘프마을을 습격하는
용병들.... 주인공한테 깨질때 보니까 그 수준이 그리 뛰어난 수준은 아니더군요. 묘사된 엘프의 뛰어난 정령술이라면 말이죠...
거기다 활을 잘쏴서 숲에선 저격하기도 좋을텐데... 왜 맨날
엘프들은 습격당해 죽고 주인공이 구하는 적이 많은지...
이해할수 없네요...
6. 보통 타 종족이 특정인물의 아름다움에 크게 감탄하거나
빠져든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런데말이죠... 각 종족은
생김새가 다르고 따라서 미의 기준이 다릅니다. 헌데 어째서
감탄을 하는 걸까요? 예를 들어서 드워프가 인간의 미모에
감탄을 한다? 그럼 드워프여자는 어쩌구요? 드워프가 인간의
생김새에 빠져든다면... 남자와 여자가 별차이가 없는 드워프는..
결혼이 드물겠군요? 그럼 멸종하겠네요....;;
7. 드래곤의 유희 입니다. 요즘은 드래곤이 중심인 소설이 별로
나오지 않지만 보통 드래곤은 용병을 하고 그 외모가 뛰어나며
아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죠... 특히 눈색깔과 머리색이
종족의 특성에 따르고요,,,,, 사람들은 바보인가요? 세가지를
보고도 드래곤인걸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8. 보통 주인공이 무공을 쓰면 무협이던 판타지던간에
그냥 그 기술의 특징만 설명하고 으악 하고 쓰러지는 경우...;;
싸우는 장면을 조금 세심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냥 제 생각이에요.. 굵은글씨로 기술명 몇줄쓰고 짧은
설명과 함께 적이 쓰러지는건 ..... 좀 ....
뭐 안그러시는 분들도 많고 그러시는 분들이라도 내용이
좋으신 분들조 있지만 싸우는 장면이 허무한건... 좀 그렇더군요.
9. 사람들이 꼭 초식명을 외치는 소설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초식명을 들으면 상대가 방비하기 쉽지 않나요?
그리고 경공을 펼칠때 말하는 것은 내공이 흩어지기에
전력을 다하면서는 절대로 할 수 없다던데.... 공격형 무공은
그게 적용이라도 안돼기에 초식명을 외치는 건가요??
좀... 이상해서요...;;
제 말중에 제가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뭐 쓸라고 하니까 기억이 안나는 부분도 있구요,.... 생각해보니까 제가 쓴것들..
다 불만점이더군요... 작가님들 쓰시는데 간섭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이건 그냥 제 생각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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