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 고일
작성
05.05.13 09:45
조회
324

".........."

"........."

"..."

중딩때 판타지부터 시작해 무협지까지 두루 섭렵해,

라니안부터 시작해 novel사이트들을 전전하다가, 고무림에까지 흘러들어왔다.

고무림의 아무거나 그냥 막읽어도 될정도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줄줄이

올라와있음에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드렸다.(누구한테?)

.............

고무판으로 바껴따....!!

고무림에 오기전에 모기에서 살았던적도 있기에, 두사이트가 합쳐짐으로

인해 생길 변화를 기대했다.

고무림...!

그러나 고무판으로 바뀌면서 분위기가,그리고 감히 말하자면 질이 좀

낮아졌다. 슬프다. (..혼자 삽질한다.)

지금? 작연란에 있는것도 아무거나 막보다가간 짜증이 치밀어오를까 두렵다.

내가 이러는건 그 옜날의 고무림이 너무나 좋았었던 기억때문일까.

(그래도 고무판이 다른데보다 훠얼~낫다.)

-----------------------------------절취선---------------------------

위에 쓴소린 처음으로 글 올리는 기념으로 한 헛소리&넑두리 입니다.

괘념치 마시길..

큼큼, 이제까지 수많은 글들을 보아오면서 저는 어떤 현상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다른분들 다 느끼셨을...!;:)

과거, 묵향이 나왔을때 전 책방을 하루가 멀다하고 들락날락 거리고, 이놈의 책이

언제 나오나 하고 목이 빠지게 기다린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머리좀 굴려 출판사에 전화까지 해보고..

근데 지금은 묵향이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신경도 안씁니다. 신경안쓴 사이에

16,17권이 나왔더군요.

허허, 왜그럴까? 그전엔 그렇게 좋아했던 소설인데.

세상은 쉽게 변하지요.사람의 마음도,기억도.

전동조님.몸이 안좋으셨다고 했는데. 어쨌건, 소위 인기작가라는 반열에

오르신 분들을 보니, 그분들은 최소한 일주일에글2,3편은 올리는 분들이었고

출간 간격도 아무리 길어야3~4개월, 보통이 2개월반 정도이고, 빠른분이

한달간격으로 출간하시더군요. 그런분들은 얼마안가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시고, 팬(독자)확보는 물론이지요.

(전 책방가면 다른거 안봅니다. 작가님이 누구신가 그거부터 봅니다.)

그냥 직장다니며 취미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쓰시는 분들한테야 할말이 없지만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고 계신분들한테는 묻고 싶습니다.

도데체 왜!!내가 보기만 하면 다들 연중에 들어가시는지...(전 그거때문에 좌절한적도 있었습니다. 꼭 저때문에 연중하는것 같이 제가 보기만 하면 연중들어가시는...작가님의 연재주기를 보니 그렇더군요. 다른 독자들을 위해 내가 고무림을 떠나야 하는가 하는 고민도 ;; 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가련한 독자로 하여금 분노케 만드는건, 연중하면 왜 연중하는지

는 둘째치고라도, 언제쯤 올꺼 같다, 가급적 빨리 돌아오도록 해보겠다 뭐 이런

공지도 없이 갑자기 연중에 들어가는 그...그..!!(크으...)

일단 이래이래 해서 연중할꺼같다, 이렇게 공지라도 해놓으면 독자된 도리로서

차마 미워할수도, 뭐라 할수도 없습니다.왜? 작가와 작가의 글을 사랑하니까!!

그거 공지 몇글자 날리면 손꾸락이 부러진답니까?

군대에서 탈영과 외출의 차이는, 몇마디 보고를 했느냐 안했느냐로 갈리지요.

암말도 없이 부대 나가면 탈영이죠. 뭐 비유가 좀 이상하긴 하다만, 그만큼

애타게 작가가 오기를 기다리는 독자들에게 아무말도 없으면 복장 뒤지어 집니다.

참, 어떤때는 갑자기 부친상을 당하셔서 한동안 연중에 들어가신분도 계셨는데,

그런 분들께는 이런말 할수는 없죠.뭔가 급한 사정이 있으면 그럴수도 있으니까

뭐, 흠흠..

하지만, 슬럼프니, 갑자기 글쓸맛이 안나느니, 머리가 복잡하느니,

이런 이유때문에 연중하면서도 아무 공지도 안올리시는 분들은 제글 보신다면

한번 곰곰히 성찰을 해보시는게 좋을겁니다.

스나이퍼님..!! 임준욱님!! 장영훈님!! 초우사마!! 한수오님!! 엽사님!!

헥헥..더 있지만 일단 생각나는분들이...

언제 돌아오시렵니까....ToT..

스나이퍼님, 도데체 무슨일이라도 생긴겁니까?

빨리 돌아오란 말야~!! 지금 당신이름이 작연란 꼴찌에서 두번째야!!

응? 언제 오냐구우~~탈탈탈...(멱붙잡고 흔드는소리--;;)


Comment ' 11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5.13 09:48
    No. 1

    으음..공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물망아
    작성일
    05.05.13 09:52
    No. 2

    저 한수오님께서는 연재 중단한다고 공지하셨는데요.
    당분간은 보검박도에 매진하시고 후에 새글로 찾아오시겠다고 말씀하셨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映眞
    작성일
    05.05.13 09:54
    No. 3

    으음... 정말 제 심정을 고스란히 내보이는 글 같네요.....ㅡㅠ
    저두 지금 고무판에 선작해놓은것만 25개는 되어가는데, 거기서 하루에 보는 소설은 5편정도??? 그것도 요새 하두 글이 않올라오길래 없는시간쪼개가며(저녁에 나가서 아침에 들어오는 알바생활에, 낮에는 학원감..ㅠㅠ) 소설들 추가시켜서 겨우 그정도입니다....ㅠㅠ
    작가님들!!! 정말 반성좀 합시닷!!!!!(물론, 어쩔수 없는 사정때문이라면... 재촉하는 제가 주길넘이져..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김민혁
    작성일
    05.05.13 09:57
    No. 4

    말이 좀 거치네요 ;; 순화 좀 하고 올리시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수]설화
    작성일
    05.05.13 10:00
    No. 5

    이해는 가나 류화님의 말대로 거친표현들이 좀 되는군요.
    작가님들도 사람이고 각자의 사정이 있으니 ^^ 이점을 이해해 주셔야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5.05.13 10:01
    No. 6

    아앗..거친것이었군요..^^;;죄송합니다.
    음..제가 위에 말한 작가님들은 공지안올리고 잠적하셨다는말이 아니고
    빨랑 돌라오시라는 뜻에서 말한겁니다.
    (말이 거칠었나?--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映眞
    작성일
    05.05.13 10:02
    No. 7

    저기 그런데, 스나이퍼란 분이 누구죠..ㅡㅡ??
    작연란에서 찾아봐도 않보이던데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5.05.13 10:03
    No. 8

    작연란 꼴;; 아니 맨 아래에서 두번째에 계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5.05.13 10:16
    No. 9

    아,사족좀 달겠습니다.제 표현이 거칠다고 하셨는데, 보는사람이 마음에 찔려 거부감이 들게 하기 때문에 거칠다고 하신것인지, 아니면 마지막의 탈탈탈;;때문에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전자라면 일부러 그런겁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볼지도 모르는 글인데 되는대로 막쓸만큼 미련하진 않습니다. 전자의 경우의 반응이 거칠다 말하실 것이면, 마치 정파라는 허울속에 정파답지 못함을 감추고 사는 사람에게 잠(箴)언을 했다하여 발끈하는 정파인의 모습이 떠오르진 않으시는지...전 좋은말만 하길 좋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아무리 선의로 말을 했다 하더라도 듣는이가 선의로 듣지 않으려 하면 아무 소용없음을 알기 때문이죠.
    그리고, 글 말미에 우스개로 쓴것이 거칠다고 한것이면, 제가 우둔해서 이해가 안가는것 같네요. 제가 스나이퍼님이라면 그냥 피식 웃을꺼 같습니다. 혹 제가 비뚤어진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다면 깨우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bonoly
    작성일
    05.05.13 14:34
    No. 10

    연중이야 모 말하고 하면 그다지 어차피 작가맘이니깐...
    말없이 잠수타는게 난 진짜 싫던대~
    가끔 욕이 나올려할때도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5.13 15:26
    No. 11

    출판 하신 분들은 나름대로 사정이 있겠죠 ^^;;

    언더 그라운드의 대부분은 연일 광참합니다. 추천 못받아도 -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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