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 미라쥬크로
작성
05.04.01 17:41
조회
919

음... 어제 오밤중에 동숙님의 의인을 읽던중 문득 쥔공 만박이 호연랑과 신혼여행하는 대목에서 고추장이 나오더군요. 고추장이 없어서 서운하다는 말이... 그부분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고추. 일본에서 한국 사람들 먹고 매워 죽으라고 들여왔다는 일설도 있지요. 그런데 오히려 좋아 죽는것을 보고 '독한 한국인들' 이라고 했다는 생각도 났습니다. 외국에 나가 계시는 분들이 가장 그리워 하는것도 김치라고 하던 말도 들었지요. 그러고 보면 우리 음식중에는 고추가 들어가는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아니 거의 대부분의 음식에 들어간다고 하는게 맞을까요? 그런데 만약 이 고추가 없으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일단 저같은 경우는 빼빼말라 죽을것 같더군요. 옛날 아직 고추가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소금에 절인 김치를 먹었다고 하던데 저는 그것만 가지고는 못살겠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고추없는 삶이 상상되십니까?


Comment ' 7

  • 작성자
    Lv.34 성삼자
    작성일
    05.04.01 17:47
    No. 1

    크~예전에 일본에 일주일 정도 여행을 간적이 있습니다. 2일째 되던날 김치가 엄청 생각나더군요. 정작 한국에서는 잘 먹지 않았던 김치가 왜 그리 생각이 나던지....모두 그맛이 그맛인 일본의 음식에 첫날부터 고개를 흔들었으니....특유의 간장향...

    끝내 못참고 3일째 되던날 한국 식당을 찾아갔죠. 헌데...김치 한접시도 가격을 받더군요. 우리나라는 공짠데....한접시 다 먹고 다시 주문도 못했다는 비싸서;;;;

    고추 없이는 재미 없는 삶이 되겠죠. 고추장 안들어간 떡복이...김치....휴~상상이 안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左手刀
    작성일
    05.04.01 17:59
    No. 2

    한국인의 해외 여행시 필수품 : 고추장
    김치는 보관상의 난점이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7 개고기
    작성일
    05.04.01 19:34
    No. 3

    팩소주 한박스....신라면 한박스...김 한박스... 반드시 필수품이지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05.04.01 22:23
    No. 4

    고추가 없으면 애를 낳을수가 없으니 큰일... 헉 이거 아닌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근이
    작성일
    05.04.02 08:09
    No. 5

    미국서 15년째 살고 있는 저로서는...
    하루 종일 김치 안먹고 지낼때도 상당히 많지만...

    김치랑 고추장을 먹으면 제대로 밥 먹은거 같은 느낌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하울
    작성일
    05.04.02 09:10
    No. 6

    예전에 일본 갔을때, 짜고 맵고 신거 먹고 싶어서 손이 떨리더군요.

    우리는 반찬하면 짭쪼름한 맛이 나야 "간이 맞다." 라고 하는데, 그쪽은 심심하던지 달던지해서, 한입 먹고 손 뗀 반잔들이 많았죠.

    우리나라 전통간장에 비해 왜간장(뭐 지금은 이게 일반적인 간장이죠.)
    이 단맛이 나고, 우리나라 짱아찌에 비해 단무지(다꾸앙)도 달구요.

    젓갈 팍팍 넣은 전라도 음식에 길들여진 그때에는 정말 못 먹겠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동심童心
    작성일
    05.04.03 02:42
    No. 7

    김치 많이 안먹은지...4년째...열심히 참습니다.
    먹는날을 계산하면....한 1년 반...동안 안먹었죠...ㅡㅡ;

    아...각김치, 물김치, 아~ 김치여!...
    아~ 고추장이여...

    오! 나의 조국이여..ㅡ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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