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재미있게 보는 비정무협입니다.
테마는 처절한 복수이지요.
근래 신무협판타지로 치장된 글에서는 느끼기 힘든
옛날의 향수마저 느껴지는 듯합니다.
글 제목 마저 마음에 드는군요.
연혼벽
혼을 불사르는 벽이라...
제목으로 봐서는 언해피엔딩이 될 것같은데
주인공의 슬픔과 고달픈 인생을 생각하면 그래도
한줄기 희망이 드리우기를 바랍니다.
작가분이 부지런하시어 벌써 한권분량이 훌쩍 넘어
두권째 연재가 되고 있으니 못 보신 분은 가서 보시지요.
단 하나 눈에 거슬리는 것이 너무 빨리 글을 쓰려고 해서
그런지 오타라거나 문맥상 오류가 종종 발견되곤 합니다.
그 정도만 수정되면 더 멋진 글이 되겠지요.
혹시 후에 출판된다면 다 가다듬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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