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연체 라는 걸 보고 뭐지 그게 하고 검색해보니
․간결체 : 표현을 적게 하는 짧은 문체로 호흡이 빠르다.
․만연체 : 많은 표현을 쓰는 문체로 호흡이 느리고 반복이 많다.
․강건체 : 힘차고 곧은 남성적 문체로 딱딱한 느낌을 준다.
․우유체 : 우아하고 부드러운 여성적 문체로 멋스러운 느낌을 준다.
․건조체 : 수식어가 없는 메마른 문체로 지적인 느낌을 준다.
․화려체 : 수식어를 많이 사용하는 문체로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지식인에서 찾았습니다.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제가 저기서 가장 좋아하는 건 간결체. 가장 좋아하는 작가도 아가사 크리스티 여사고...... 짧고 스피디하면서 깔끔한 문장들을 좋아합니다.
정작 저는 짧게 끊지 못하고 길게 늘여쓰는 버릇이 있습니다만.
근데 나는 저 중에 어디일까? 라고 정의를 내려보려고 해도 잘 모르겠네요. 글 쓸 때마다 그때 그때 달라지는 기분...... 가끔은 간결체로, 가끔은 만연체로, 가끔은 건조하게, 가끔은 화려하게 잡탕처럼 써온 기분이 드는 군요.
음...... 우직하게 하나만 밀고 나가고 싶은데 말이죠. 가능하면 간결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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