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
11.09.08 21:47
조회
1,287

조금 전 한 분의 댓글을 보고 참으로 마음이 아파 몇자 적습니다.

뭐, 예전만큼 큰 충격은 받지 않았지만 그래도 글 쓸 의욕이 확 사라지네요. ㅠㅠ

서장을 제외하고 6편까지 보시고 댓글을 다셨는데...

그대로 옮겨 적는게 좋을것 같네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뭘까요? 이 글은 뭐죠? 무협인가요? 환상소설인가요? 아무리 먼치킨 먼치킨 이라지만 ... 심하다는 생각 안드나요

개연성도없고 설명도없고 동기도 허술하고 억지스럽.다는 생각뿐이고 심각하네요 추천보고 왔는데 기분만 찝찝합니다

(여기서 추천은 제가 올린 홍보글인듯)

요즘은 모든 글이 초반에 개연성, 설명, 동기들을 보여줘야하나요?? 6편까지 그걸 대체 재미나게 어떻게 다 보여줄 수 있는지 저는 정말 의문이 듭니다.

사실, 지금 글을 빨리 완결짓고 싶어 쓰고 싶었던 것들을 최대한 줄이고 쓰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 이상한 부분도 있지요. 하지만 저는 지금 어느정도 떡밥들이 풀려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와 같은 댓글을 보고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그래도 다행인것은 저 댓글이 글을 쓰는 초반에 달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만약 초반에 달렸으면 아마 저는 글을 접었을지도 모르지요. ㅎㅎㅎㅎ

다음주면 좋은 날인데 꿀꿀한 기분을 전해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냥 한 초보 글쟁이의 투정으로 받아주시길...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Comment ' 51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11.09.08 21:54
    No. 1

    다 보여줄 필요는 없지만,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여겨지게 만들면 안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어떤 작품들은 초반에 어수선하다가 그 소재들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격렬한 희열을 느끼게 만드는 작품도 있긴 합니다만(최근엔 슈타인즈게이트가 이에 가깝게 여겨지네요)..

    그런건 이 작가, 혹은 이 작품은 믿을 만 하다 라는 기본 전제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09.08 21:56
    No. 2

    트리니트님 부족과 없다는 의미가 다릅니다. ㅠㅠ
    부족이 아니에요... 글을 잘 봐주세요 ;;; 없다는 것은 100중에 한개도 없는 0을 의미합니다. 거의 없다도 아니고 없다라는 말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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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11.09.08 22:00
    No. 3

    아 그렇군요, 잘못 본 모양입니다.
    십인십색이라는 말처럼 모든 이를 만족시킬 순 없는 법입니다^^;
    저도 연재 초기에 이런 저런 소리 많이 들었지요. 하지만 결국에 남는 독자분들은 제가 안고 가야할 독자분들이 아니겠습니까?

    일일히 상처 받는다면 글을 적기가 매우 힘든 것 같습니다.
    부디 유념치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신뢰
    작성일
    11.09.08 22:24
    No. 4

    빠른 완결을 위해 개연성을 포기하셨다면 그걸 감내하셔야지요.
    모든글이 초반에 모든것을 다 보여줄 필요는 없지만 어느정도 독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넘어갈 정도는 보여주셨어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09.08 22:27
    No. 5

    신뢰님 빠른글을 위해 개연성을 포기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 그리고 저는 아에 없다고 말할정도로 무신경하게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부디 읽어보시고 말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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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신뢰
    작성일
    11.09.08 22:31
    No. 6

    '사실, 지금 글을 빨리 완결짓고 싶어 쓰고 싶었던 것들을 최대한 줄이고 쓰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 이상한 부분도 있지요.' ← 이 부분을 읽고서 개연성을 포기했다는 댓글을 달았는데 그게 아니라면 어찌 해석해야하는지요? 그리고 역시 제 댓글에는 개연성이 없다라고는 안했지요. 다만 작가의 기준으로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독자입장에서는 억지스럽다고 읽힐수 있다는 요지의 댓글이지요.

    부디 읽어보시고 말씀해주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신뢰
    작성일
    11.09.08 22:31
    No. 7

    오타가 있지만 수정 기능이 없으니 그대로 둡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09.08 22:43
    No. 8

    개연성을 포기했다는 것이 아니라 빨리 진행함으로써 다른 주변 인물에 대해 좀 더 표현을 못했다는 겁니다. ;;; 큰 줄기만 말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개연성은 큰 줄기만 말해도 충분합니다. 빨리 진행하는것이 개연성을 포기하는 것입니까? ;;;; 빨리 진행한다는것에서 어떻게 개연성을 포기한다는 것까지 생각이 이어지는지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글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등장 인물들을 대충 왔다 사라지게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저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주인공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게 좋을 것 같아 그냥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축소시켰습니다. 그런의미로 진행이 빨리 됐다는 것이구요.

    혹여나 다른 의미로 진행이 빨리 됐다고 할지라도 당연히 큰줄기는 빠르게 진행하지는 않겠지요. 그런데 왜 개연성이 포기되어야하는건지... 뭐, 제가 댓글로 적으면서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못쓴건 제 잘못이지만.... 진행을 빨리한다고 해서 개연성을 포기하는 빠른 진행을 상상하셨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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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일
    11.09.08 22:51
    No. 9

    신뢰님.. 이 글이 올라오게된 문제의 댓글을 읽어봤습니다만... 좀 무식하리만치 여과없는 비난이더군요. 게다가 창조적변화님의 글을 읽고 있어서, 창조적변화님이 언제부터 진행을 빨리하려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데... 그건 거의 30회가 넘어서의 일입니다. 6회에서 개연성에 대한 댓글이 달릴 건덕지도 없을 뿐더러 그런 모욕을 받을만큼 이상한 글도 전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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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신뢰
    작성일
    11.09.08 23:04
    No. 10

    지칩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 이상한 부분도 있지요.' 개연성 관련 문제도 아니고 설명 관련 문제도 아니고 동기관련 문제도 아니라면 무엇이 이상한것인지요? 비판적인 의도의 말이 아닌 정말로 순수한 궁금증입니다.
    그리고 '그리고 역시 제 댓글에는 개연성이 없다라고는 안했지요. 다만 작가의 기준으로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독자입장에서는 억지스럽다고 읽힐수 있다는 요지의 댓글이지요.'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은 그 긴 댓글중 일부에도 없군요. 사실 이 부분이 제가 가장 하고 싶은 말입니다.

    작가분께서 아무리 개연성이 있고 뛰어나고 훌륭한 소설이라고 생각하신들 읽는 독자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아닌겁니다. 강한 주장을 위한 다소 극단적인 발언입니다만, 사실 한명의 독자가 '글이 이상하다.'라는 댓글을 달았다면 한담판에와서 '이러한 댓글이 달렸는데 속상하다.'라는 글을 적을것이 아니라 우선 글을 보고 '무엇이 이상하게 읽혔고 어떻게 고치는것이 그것을 더 낫게 만들까?'라는 생각으로 글을 고친뒤에 한담판에 '이러한 댓글이 달렸고 속상했지만 글을 더 나은 방향으로 고칠수 있었다.'라고 올리는것이 저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적다보니 이상론적 이야기가 된것 같지만 옳은것은 옳은것이니깐요.

    그리고 사과드립니다. 제가 공격적으로 댓글을 달았습니다.(물론 첫 댓글은 그런 의도가 하등없는 댓글이었습니다만은) 다만 창조님께서도 '부디 읽어보시고 말씀해주시길....;;;;'이란 문장을 달았단것도 한 이유일겁니다. 혹 창조님께선 어떠한 의견보다는 단순한 위로를 받고 싶으셨던 겁니까? 그런것이라면 사과드립니다. 제가 글의 의도를 잘못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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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3 流寧
    작성일
    11.09.08 23:06
    No. 11

    가끔 그런분들이있죠. 좀 읽어봤다고 으스대는분.
    만날 먼닥먼닥 사람들이 소리를지르니 먼닥=무개연,무개념 이라는 오히려 더 괴랄한 고정관념 속에 책을 평가하는분들이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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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09.08 23:10
    No. 12

    신뢰님 정말 죄송한데요... 저 틈틈이 첨부터 읽어보면서 머 바꿀거 없나 보는 사람이거든요. 8편까지는 이미 한번 수정을 해서 올린겁니다. 그 이후는 아직 수정까지는 못했지만 읽어보고는 있구요. 제발 읽어보시고 말씀해주세요. 읽어 보지도 않으시고 자꾸 댓글로 이래봐야 서로 대화가 안될 뿐이에요...

    그리고 독자가 개연성 없다고 말하면 없는거라구요? 한명이라도 그말 하면 없는건가요? 그럼 과연 개연성있는 글은 어떤 건가요?

    읽어 보고 말씀하시는게 아니라면 여기서 신뢰님과는 더이상 이야기를 진행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이글을 올린 것은 위로같은게 아닙니다. 정말 신뢰님 말씀에서 더 기분이 상하네요.

    요즘 말때문에 말이 많죠? 사건도 있었고... 그것때문에 한번 더 상기시키고자 꺼낸 일입니다. 좀 조심하자는 의미로요...

    그리고 혹시나 좀 문제 될까봐 그냥 약간 투정같은 식이라는 말로 부드럽게 해보려고 노력한것이구요.

    수박 맛을 못 봤는데 맛에 대한 이야기만 조금 듣고 계속 말해봐야 맛 본 사람한테는 의미 없는 말로 들리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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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흙퍼먹
    작성일
    11.09.08 23:13
    No. 13

    요즘 노래들은 시작에 강하게 뭔가 보여줘야 하죠 안그러면

    녹음이 안되죠.. 돈이 안되면... 시도를 안하니

    남들 다 따라가면 결국 이도 저도 아니게 됩니다 본인의 생각과 색깔로

    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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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신뢰
    작성일
    11.09.08 23:15
    No. 14

    저도 여기서 끝내야겠습니다. 대화가 안 이어지네요.
    창조님께서 '이상하다.'라고 하신것중 뭐가 이상한것인지는 언급조차 없으시고 '한명의 독자라도 개연성이 없다고 하면 없는것이다.'라는 뜻으로 쓴 어구가 아님에도 그런식으로 곡해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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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09.08 23:19
    No. 15

    신뢰님...신뢰님은 그럼 전혀 곡해하는것 없이 저의 말을 받으신건가요?
    신뢰님은 제글 안읽어 보셨지요? 지금 말하는건 제 글에 관한 것이지요?
    신뢰님은 무엇을 토대로 댓글을 다시는건가요?
    제글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제글은 안보시고 적혀있는 것만 보시고 말씀하시는데 대화가 가능한가요??
    저는 개연성이 없다는 말을 들을정도로 생각없이 글을 적지는 않았습니다. 힘들게 힘들게 생각해서 시간들여 적는건데 개연성이 부족하다도 아니고 저런식으로 댓글이 달렸는데 기분 좋을 사람이 있나요??

    그리고 빠른 진행을 한다고 했을때 개연성을 포기하셨다고 분명 말씀하셨죠? 포기란 뭔가요? 일을하다가 중단하는 것을 말하는게 아닌가요? 제가 진행하면서 개연성을 중단했나요?

    글 안보셨으니 중단했는지 안했는지 모르시는거죠? 그런데 포기라는 단어를 쓰셨죠? 저는 그게 이해가 안간다는 말을 한것이구요. 당연히 이해가 안가지요. 읽어보신분도 아닌데 그런말씀을 하셨으니까요.

    이상하지 않나요? 이게 안이상하다고 말씀하시면 정말 저는 할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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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11.09.08 23:23
    No. 16

    지나가다가 한 마디 적고 갑니다.
    이 곳은 창조적변화님의 글을 읽은 분들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공개적인 장소입니다. 그곳에 일종의 투정글을 올리셨고, 또 의견을 구하는 듯한 자세를 보이셨습니다. 제목 부터가 ~하나요? 이니까요.

    그러니 신뢰님도, 사실 저도 그에 해당하는 덧글을 올린 것입니다.
    그런데 자꾸 '글을 읽으라'니요. 이 글이 '홍보'글은 아니잖습니까? 우리들이 꼭 그 글을 읽고 댓글을 적어야 하는 이유는 없잖습니까?

    이 글에 적으신 내용,
    말 그대로 초반에 글의 주된 스토리나, 생각이나, 이런저런 것들을 다 적어야 하느냐, 이 부분에 대해 대답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꼭 글을 읽고
    "그게 아닙니다." 라고 위로만 해야 하는 겁니까?

    공격하거나 비난하고자 이 댓글을 적는 것은 아닙니다. 같이 글을 쓰고 비난 받는 처지에, 서로 공격해서 좋을 거 하나 없지요^^;
    다만 다소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 신뢰님의 입장에서 글을 조금 써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09.08 23:30
    No. 17

    트리니트님 제가 글 쓴 취지는 저런식의 말을 함부로 하지 말자는 겁니다. 저런 댓글 분명히 잘못되었지요?
    그런데 신뢰님이 포기라는 단어를 쓰셨습니다.
    개연성을 포기... 이말이 저는 기분이 나빴던 겁니다. 제가 분명 글중에 떡밥들이 풀려가고 있다는 말을 했지요?
    그런데 갑자기 왜 개연성 포기가 나옵니까. 저는 포기한게 아닙니다. ;;;
    글잘쓰다가 중간에 포기하는정도냐라는 식으로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욱하기는 했지만....제가 저런말을 들어야할 정도로 글을 생각없이 쓰지는 않았습니다.
    상당히 기분이 안좋군요. 개연성이 없다고 하지를 않나...진행 빨리 하고있다고 한 말에서 개연성을 포기했다는 말을 듣지를 않나...

    여기 연재되고 있는 글에 대해 이야기하는 곳 맞지요. 그래서 제글이 연재 되고 있어서 말한것이구요. 그리고 이번에 말을 함부로 하는 것때문에 사건이 생겨서 제발 저런식으로 함부로 말하지 말자는 의도도 살짝 내포하고 적은것이구요.

    그런데 신뢰님이 개연성포기라고 하시면서 감내해야 된다고 댓글 다셨죠? 그럼 그렇게 말할정도의 정보는 가지고 말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아니면 그런 말을 하면 안되지요. 그런 의미로 읽으라는 거지 제가 언제 다른 분한테 강요를 했나요? 댓글 달고 가신 다른분한테 강요한적이 없는 걸로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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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루드밀라
    작성일
    11.09.08 23:34
    No. 18

    두 분 다 너무 날카로우십니다. 문주님께서 한담에 글을 올리신 지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09.08 23:39
    No. 19

    루드밀라님 사실, 이글을 쓸때만 해도 말을 요즘 말을 좀 막하는 경향이 있길래 그러지 말자고 가볍게 말할 의도로 썼었습니다. 그런데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글을 연재하고 계신분들이라면 공감하실걸로 아는데... 글쓰는 사람중에 저런식의 댓글 달리고 좋아할 분은 없을테니까요. 저도 어느정도 지적하는 것은 다 수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런식의 글은 아무래도 그냥 넘어가는게 힘드네요.

    댓글때문에 가면갈수록 흥분을 했는데... 이거참 좋지 않네요. 글 잘 쓰고 있다가 턱턱 막혀서 아무런 생각도 안나네요.

    요즘 나름 삘 받아서 2편, 3편씩 막 올리고 있는데 제동이 탁 걸려버리네요. ㅠㅠ
    빨리 마음을 가라앉히고 버닝 모드로 돌입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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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quenam
    작성일
    11.09.08 23:40
    No. 20

    창조적변화님의 글은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글의 본문자체가
    독자의 반감을 유발시키는 듯 하군요.
    대화의 핀트(댓글)에서 엊나간 말 이지만.
    포인트가 아닐가 합니다.

    독자의 입장에서보면 만족스러운 글을 찾기란
    그야 말로 별 헤메는 밤이죠.

    추천(홍보)를 통해 찾아왔는데.
    자신과 글이 맞지 않는 다는 이유로 댓글을 단다 함은
    요즘 흔한 일중 하나가 아닐가요

    옳지 않은 행동이지만. 독자의 바램이 나은 결과가 아닐가 합니다

    횡설수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09.08 23:52
    No. 21

    quenam님 제가 19번 댓글에도 말씀드렸지만...저도 받아들일것은 받습니다. 실제로 몇몇 분이 말씀하신게 있습니다. 그런걸 보면서 이런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댓글이 너무 황당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이렇게 한담란에까지 적게 되었습니다. 저런 댓글이 독자의 바람이라구요?
    독자의 바람이 저런것이면 저는 글을 쓸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저런식의 말을 독자의 바람이라고 계속 들으면서 어떻게 글을 쓰나요.
    저는 도저히 못할 듯 하네요.

    개연성이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무언가 일의 진행이 매끄럽지 못해서 읽는데 힘이드는군요라는 정도의 말이었으면 저는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을 겁니다.

    아무리 독자의 바람이라고 해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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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아즈가로
    작성일
    11.09.09 00:04
    No. 22

    글쓴분의 글은 읽어보진 않았는데요,
    저... 도대체 핀트는 누가 어긋난거죠?
    글쓰신분은 "6화까지 연재분으로 모든 걸 보여줘야 하느냐?"가
    가장 기본적인 주장인듯 싶은데,
    신뢰님은 그 밑에 사족으로 붙인 말에 트집을 잡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아즈가로
    작성일
    11.09.09 00:05
    No. 23

    아, 글이라함은 이 글이 아니라 소설을 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quenam
    작성일
    11.09.09 00:05
    No. 24

    변화님의 댓글은 과잉방어가 아닐련지요.

    그 한사람만 독자일가요?

    작가분들께서 그러한 인고와 인내를 격어보지 못해서
    글을 적지 않았을가요?

    자신의 글에 확신을 불어 넣기전에
    먼저 겸손해 지셔야 한다 봅니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 합니다.

    위의 제 댓글은 주제넘지만
    그러한 생각을 같이 동봉하였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일
    11.09.09 00:08
    No. 25

    창조님의 글을 읽고 있는 독자이며, 실제로 창조님 글을 두어번 한담에 추천한 경력도 있는 사람입니다.

    일단. 창조님께서 본문에
    ----------------------------------
    사실, 지금 글을 빨리 완결짓고 싶어 쓰고 싶었던 것들을 최대한 줄이고 쓰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 이상한 부분도 있지요. 하지만 저는 지금 어느정도 떡밥들이 풀려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와 같은 댓글을 보고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

    라는 말을 쓰신 것이 문제의 시발점이라고 봅니다. 너무 겸손하게 표현하신 것이지요. 사실 이 부분은 현재 창조님이 가지고 계신 심경이지, 창조님의 글에 달린 댓글과는 큰 연관이 없는 부분이라 봅니다. 그 댓글은 6회에 달렸습니다. 그런데 창조님께서 새 글을 쓰는 작업에 돌입하신 것도 얼마되지 않았으며, 위와 같은 심경을 자신의 소설 말미에 써서 독자들에게 '현재 제가 이런 심경입니다.' 라고 밝힌 시기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즉, 위에서도 잠시 말씀 드렸다시피 무례한 댓글을 단 사람의 창조님의 글에 대한 시각과 창조님이 현재 가지고 있는 자신의 글에 대한 시각에는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창조님의 글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한담에 올라와있는 글만 읽으시면, 두 시각의 시간적 차이를 간과하게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아마도 창조님께서는 이렇게 말을 가려서 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글쓰기가 참 힘들것 같다는 말을 돌려서 한담에 올리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러는 와중에 자신의 현재 심경, 그리고 자신의 허물도 약간 보여주신 겁니다. 작가랍시고 고압적인 자세를 취하는 그런 속물이 아니시니까요. 헌데 제가 보기에 그 부분에 신뢰님이나 다른 분들이 너무 집중하신 것 같습니다. 글이란 것이 워낙 살아있는 것이다보니, 그리 읽힌 것이지요. 그리고 지금과 같은 안좋은 스파이럴이 생겨나게 된것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그 무례한 댓글의 경우, 도대체 조금 본 상태에서 설명이니, 개연성이니 하는 것에 대해 그리 지례짐작 했다는 사실 자체에 아주 문제가 많습니다. 글쓰는 사람으로서 자존심이 상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아니, 솔직히 짜증나는 것이지요. 댓글이 달렸으니까요. 마치 겉표지만보고, 자기 취향에 안맞는다며 그 책 위에 낙서한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저도 약간 흥분했군요. 어쨌든 모두 서로 오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로 점점 감정이 상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정도에서 그만 두시길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1.09.09 00:11
    No. 26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죠.
    독자에겐 글이 절이고, 작가에겐 독자가 절이라고 봅니다.

    모든 글이 6편까지 개연성, 설명, 동기들을 모두 보여주진 않습니다.
    어떤 책을 예로 들기도 어려우니 넘어가겠습니다만, 짧은 시간에 독자가 납득할 정도의 개연성을 주거나 혹은 개연성이 없더라도 몰입감을 주는 글은 있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라는게 다른 법이고, 어차피 장르소설이니 납득가는 재미가 없다면 안보는게 당연지사.
    한 사람이 그랬다고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사견이지만, 작가는 글에 대해서만큼은 글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그맨이 자기 개그를 설명하는 것만큼 힘 빠지는 일도 없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아즈가로
    작성일
    11.09.09 00:11
    No. 27

    푸념은 푸념일 뿐입니다...
    한담의 뜻이
    한담2(閑談)
    [명사] 심심하거나 한가할 때 나누는 이야기. 또는 별로 중요하지 아니한 이야기.
    입니다만... 심심하거나 한가할 때 푸념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분명 싸우자고 올리신 글은 아닐 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09.09 00:14
    No. 28

    quenam님 과잉방어라하심은 님에 대한 댓글에서 인가요 아니면 윗분들에 대한 댓글에서인가요?
    제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한 바는 본문에서 나오는것과 같은 식의 댓글은 달지 않아줬으면 하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겸손해지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인가요?
    겸손해져서 고개를 숙이고 말고는 주제와 별로 상관이 없는 듯 하구요.

    인고와 인내는 겪는지 안겪는지 모르시지 않나요?
    저 요 며칠 글너무 쓰고 지우기를 반복해서 손목 아파서 잠시 쉬고 적고 그러기도 했구요. 야간하면서 잠 못자가면서 글도 적고 있구요.

    어떻게해서든지 모순을 안만들려고 애도 쓰구요. 쉬운단어도 혹시나 잘못 쓰는게 아닐까 해서 찾기도 많이 찾구요.
    별로 중요한 내용도 아니라 그냥 차색과 차향이 퍼져가는 짧은 글때문에 몇시간동안 차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찾아보기도 하구요.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의 댓글이 약간 흥분된 듯한 면은 분명히 있지만 겸손해져야한다는 말을 들어야 될정도인지는 모르겠군요.

    그리 교만하게 적은것이 없다고 여겨지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해돌이형
    작성일
    11.09.09 00:29
    No. 29

    푸념으로 올리신 글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겠습니까라는 식의 댓글이 달리면서 문제가 커졌다고 봅니다.

    댓글 다신 분들의 비판도 정황상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문제의 발단인 창조적변화님의 글에 달린 댓글은 지금 이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처럼 논리를 세워 말씀하신 게 아니라 일방적인 비꼼이었습니다. 그런 식의 비난은 어떤 작가라도 웃으며 넘길 수 없을 겁니다.

    쓰는 사람 입장에서 창조적변화님이 받으신 댓글을 보고 상처 안 받을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푸념을 하신 건데 거기에 너무 시니컬하게 반응들하시니 상처가 더 크셨을 겁니다. 보둠보둠이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봅니다.

    누군가 기분이 울적하다고 말하면 일단 기분을 달래주면서 상황을 묻고 조언을 해주면 좀 따뜻할 텐데, 네가 잘못을 했겠지. 괜히 그랬겠냐. 라는 말을 들으면 원래 어떤 일이 있었던지에 상관없이 서러워지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제 생각에는 창조적변화님이 말씀하시는 '내 글은 개연성이 있고 충분히 퇴고했다.'라는 말이 반감을 일으킨 것 같습니다. 100%에 가까울 수는 있어도 100%를 장담하는 건 좀 그래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조적변화님의 글이나 댓글을 여기저기서 봐온 입장에서, 교만하신 분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위쪽 댓글에서 글의 개연성을 변호하는 과정에서 단어 선택이 그렇게 되어버려서 말꼬리가 늘어져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본문과 댓글을 쭉 읽어내려오면서 보니 양쪽 분들 다 악의도 없고, 그다지 대립각을 세울 것도 없어 보이는데 단어 몇 개 때문에 일이 좀 꼬인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것 같으니 더 기름 붓는 분 없이 원만하게 처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문피아가 되었으면 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09.09 00:34
    No. 30

    해돌이형님이 잘 마무리 해주셔서 좋네요.
    그래도 역시나 이런 일이 겪고나면 글쓰는게 무서워지네요. 원래 홍보글 잘 쓰지도 않는데... 6월 말부터 오늘 쓴것까지 딱 2번썼는데 이런일이 발생해서 약간 의기소침해지긴했지만 사람이라는게 좋을 수만은 없으니까요.

    저 또한 장르문학을 사랑하고 문피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좀 더 따뜻한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09.09 00:45
    No. 31

    아...정말 황당하네요. 멀 또 여론몰이를 하신다고 그러시는지요. 저 오늘 글 다올렸거든요? 그리고 방법 연구 누가 안하나요?
    쎄가빠지게 일하면서 추석전주간이고 담주 추석주간에 일이 없어 쉬어서 짬내서 열심히 적고 있는데...
    연구는 늘 합니다. 근데 사람이 어케 연구만 계속하나요...영화도 보고 다른것도 하면서 하는거죠.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것에서 소재를 얻습니다. 모든 것에서 글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구요.
    뭘 또 설득하려 했다고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언제 여론몰이를 했나요? 어떤게 여론몰인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일
    11.09.09 00:46
    No. 32

    대극성님// 꼭 그런 식으로 밖에 말 못하시나요? 언제 자꾸 설득하려고 했다는지 모르겠군요. 여론을 어떻게 몰았다는 말인가요? 작가가 작품으로 말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작가도 사람입니다. 어떻게 그리 모질게 말씀하실 수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모질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임께서도 이런 댓글 다실 시간 있으시면 자신의 말을 순화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해보시는 편이 훨씬 생산적일 겁니다. 요 밑에 제가 한담에 쓴 글 읽어보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09.09 00:46
    No. 33

    쩝...혹시나 해서 와서 댓그로 보고 적었는데 그사이 지우셨네요...
    더이상 싸우자는 식은 원하지 않으니 제발 싸우자는 식의 댓글은 안다셨으면 좋겠는데...ㅠㅠ 그렇다고 댓글 달렸는데 보면 반응 안하고 넘어갈 정도로 너그럽지도 못하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일
    11.09.09 00:49
    No. 34

    그러게요.. 참.... 저도 황당했습니다. 화 푸셔요... 심호흡 심호흡. 저도 지금 하는 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9.09 01:03
    No. 35

    오늘도 논리의, 논리에 의한 논리를 위한 싸움을 거듭하시는 몇몇 분이 이곳을 다녀가셨군요...인생의 수레바퀴를 보는 듯한 기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9.09 01:06
    No. 36

    어떤 글인지 궁금해지네요. 지금 읽으러 갑니다.

    그리고 댓글 다신 분들 고정하시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Mr.우
    작성일
    11.09.09 01:14
    No. 37

    아마도 글을 쓰시는 분의 주요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 가장 큰 해답이 아닐까 합니다.
    쉽게 예를 들면 출판을 위해, 혹은 쓰고 싶은 글을 쓰기 위해.
    두 경우 다 본문에 말씀하신 것과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의도는 그것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읽힐 수도 있겠다는 가정 하에 조금 더 길게 보시는 것이 어떠실까요? 말 그대로 그렇게 보였기 때문에 달렸을 댓글일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이 경우에는 당장에 출판을 하자는 마음이 아니어야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요.
    그저 제 짧은 견해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9.09 01:15
    No. 38

    아아, 금강님의 당부글이 올라온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이런 상황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피욘드
    작성일
    11.09.09 01:44
    No. 39

    댓글을 보면 결국엔 작가님글을 읽고 의견을 달아달라는것 밖에 안되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아즈가로
    작성일
    11.09.09 01:49
    No. 40

    피욘드님.. 왜 또 분쟁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조금만 여유를 찾으면 안돼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09.09 01:50
    No. 41

    피욘드님 전혀 그런 의도 없습니다. 저런식의 댓글을 달거면 제대로 읽고 다시라고 한것뿐이구요. 뭔가 날카롭게 비평(이번경우는 그냥 비난이라고 생각하지만)하려거든 제대로 읽고 해달라는 것이지요. 본문에서와 같은식의 글을 쉽게 하지 말아달라고 적은것뿐입니다. 제가 읽고 말하라는 의미는 그것이었는데 어떤 부분에서 무조건적으로 읽고 의견 달아달라는식의 의미가 나오는건지 모르겠군요.
    어쨌든 제 의도는 저런식의 댓글은 사실 달면 안되겠지만 정달고 싶으면 적어도 글은 끝까지 읽고 해달라는겁니다. (제글로 한정해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김오크
    작성일
    11.09.09 02:40
    No. 42

    위에 달린 댓글 읽지 않고 제 의견 남깁니다.

    글을 통한 의사소통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한계를 최대한 좁힐 수 있는 사람이 수준 높은 작가로 평가 받는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 입장에 섰을 때는 글에 대한 조언을 받아들일 줄도 물론 알아야 하겠으나, 의견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판단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며, 그것이 오판인지 아닌지는 시일이 지나봐야 알 수 있는 문제이겠으나- 나를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의견이면 취하고 아니라면 그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주관이 필요하지 않은가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09.09 02:49
    No. 43

    만련애혼님 말씀 감사합니다. 주관은 저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저도 가르치는 입장에 참 많이 서봐서 어떻게 가르치는것이 좀 더 나은지 많이 연구하고 시도해봅니다. 그런데 가르칠때 결코 너무 많은걸 바라고 가르치면 안된다는 것을 많이 깨닫습니다. 항상 조급해 말고 단계별로 서서히 가르치는것이 저나 학생에게나 좋은 방향이었지요. 물론 그 학생이 수준이 있다면 그에 또 맞게 하는것이구요.

    저는 아직 작가로서 초보수준입니다.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초보이지요. 물론 성인이라는 타이틀이 있기에 좀 더 견고해지려고 애는 쓰지만 부족하지요. 어떤 배움이든 처음은 약하기 마련입니다. 다만, 나이가 있기에 취할것과 버릴것을 신경쓰지만 잘 안되는게 사실이지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흔들리지는 않으려고 해도 사람인 이상 처음부터 쉽게 잘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본문에서 말한 무조건적인 비난과 같은 댓글은 안했으면 좋겠다 싶어 올린 글입니다.

    어쨌든 말씀 감사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좀 더 견고해 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9.09 06:41
    No. 44

    창조적변화님을 검색해보니 조회수도 상당하고 어느정도 인기도 얻고 계신듯한데요. 댓글로 다른분들과 배틀하는걸 보니 소설도 읽고싶은마음이 사라지네요.

    처음에 신뢰님이나 트리니트님의 댓글이 싸우자는 뜻으로 쓴것도 아니고 창조적변화님이 쓰신 본문에 최대한 해결책이라고 쓰신것으로 보입니다만 그 해석내용이 창조적변화님이 의도한 내용과 맞지 않다고 반박하고 자신의 글을 읽고 말해라 라던지 그런뜻으로 쓴게 아니다 라던지 같은 행동에 거부감이 심하게 일어나네요.

    까놓고 말해서 신뢰님이나 트리니트님이 창조적변화님의 본문해석을 의도와 달리했다고 해도 그렇게 말하면 안되죠. 나름 해결책이라고 혹은 다른 관점에서의 말을 써주셨는데 거기에 감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넷상에서 글로 의사전달을 하다보면 오해가 생길수도 있고 의도와 달리 받아들일수도 있는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의도와 다른 글을 썼다고 "내 의도는 그게 아닌데? 내가 말한 의도를 제대로 파악못하고 그런표현을 하시네요. 정확하게 알고오세요" 같은 대답은 뭡니까. 좀 순화해서 "이런저런글을 써줘서 고맙지만 내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 아무튼 다른관점에서 글 써줘서 고맙다 그쪽으로도 생각해보겠다" 같은 반응은 할 수 없는겁니까.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싶지 않다면 창조적변화님에게 할당된 게시판을 사용하세요. 한담란에 글을 올리셨으면 다른의견, 다른관점을 가진 사람들의 말을 수용할줄 아는 태도를 가져야할텐데 어차피 제 글에도 반박글을 쓰겠죠. 글 쓰실꺼면 쪽지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이후로 댓글을 남기지 않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櫻猫
    작성일
    11.09.09 10:15
    No. 45

    제목이나카테고리는 의견을 물어보는거 같았는데 그냥 위로나 동조를바라시는거같네요. 초반에 댓글남겨주신분들도 나름 호의가지고 남겨주신거 같은데 오히려글분댓글이 날이선듯합니다. 보는내내불편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뢰제
    작성일
    11.09.09 17:35
    No. 46

    1. 다 드러내야 하나요? 라며 질문을 하셨습니다.
    2. 여기에 댓글을 다는 분들이 모두 연재작을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3. 연재작을 읽지 않은 상황에서 올려진 텍스트를 기반으로 나름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습니다.

    4. 여기서 연재작을 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답을 하십니까?
    라는 문제제기가 이루어 진다면 지금 이장소가 연재작 리플공간이 아니다 라고 답변드리고 싶네요.

    단순한 위로나 동조만을 원하는 거라면 질문을 하시지 마시고 하소연을 하시는게 낳을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프다
    작성일
    11.09.09 17:44
    No. 47

    제가 보기에도 신뢰님 댓글은 싸우자고 단 댓글이 아닌거 같은데 작가님이 울컥 하시면서 싸우신거 같네요..

    개연성 없다고 할땐 보통 특정 부분이 개연성이 없어서(혹은 읽는사람이 몰라서)없다고 표현하는거지 글 전체가 개연성이 아예 없어서 없다고 안합니다. 그래서 없다고 표현하신거 같은데 작가님은 글 전체가 개연성이 없다고 이해하셔서 트리티니님이랑 싸움난거 같네요..

    신뢰님 댓글도 마찬가지예요... 문맥상 '일부' 포기해서 독자가 이해를 못 할상황까지 갔는데 그 포기한 일부의 개연성 중에 독자가 어느정도 고개를 끄덕일 정도까지의 개연성은 살리는게 좋을 것 같다...이런 말씀 같으신데 개연성이 아예 없는게 아니니..개연성을 전부 포기한게 아니니... 이런말씀하셔서...
    작가님도 아시겠지만 어느누가 글 진행을 좀 빨리한다고 개연성을 '전부' 포기하시겠습니까.;; 작가님이 조금 민감하게 받아들인 감이 있어 보이네요.;;


    아 오해하실까봐.
    '뭘까요? 이 글은 뭐죠? 무협인가요? 환상소설인가요? 아무리 먼치킨 먼치킨 이라지만 ... 심하다는 생각 안드나요 ' <<---- 이 댓글을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 이건 누가봐도 싸우자는 거네요..

    하나더 추가..
    제가 작가님 글에 개연성이 없다고 한건 아닙니다.; 그냥 댓글에 대한 말이예요...
    또한 작가님이 잘못하셨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저런 악성 댓글들때문에 호의로 써주시는 다른분들의 댓글까지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것 같아서요. 근거없는 비방에 열내면 자기만 손해입니다.;; 본문에 쓰신 댓글 쓴 사람은 저 댓글 올리고 나서 저기에 관해선 전혀 신경도 안쓸텐데 작가님혼자 스트레스 받고 계시면 작가님 건강에만 안좋아요.. 뭐...그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긴 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흑색숫소
    작성일
    11.09.10 08:10
    No. 48

    으아니 댓글이 참 길게 달렸군요
    홍보든 추천이든 가서 한번 읽어보고 아니다싶으면
    그냥 조용히 안보면 되는거죠 ㅇㅅㅇ
    물론 그 읽는 시간이 아까운걸 어쩌냐 라고 할수도있지만
    그럴거면 이 사이트에 안들어오면 되구요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알데뮬러
    작성일
    11.09.10 14:29
    No. 49

    솔직히 소설1권은 대부분 소설의 세계관이 담겨진거 아닌가요?+어느정도의 동기부어하는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요.
    그리고 독자분이 말하길
    "뭘까요? 이 글은 뭐죠? 무협인가요? 환상소설인가요? 아무리 먼치킨 먼치킨 이라지만 ... 심하다는 생각 안드나요 "
    이건 솔직히 독자분의 잘못이라고 보입니다.독자란 오류를 지적해줘야지 뜬구름잡는 말꼬리 늘리는 놀이하는 사람이 아나리고 생각합니다.무협?환상소설?그것도 판단할수없는 능력을 가진사람인듯. 소설마다 색이 다르듯이 나름의 세계관을 존중해줄 필요가 있는데 도가 너무 지나쳣다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4 별무늬
    작성일
    11.09.10 18:27
    No. 50

    아무리 초반이라도 독자가 납득할만한 설명이 없다면 떠나기마련이죠.
    신뢰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별무늬
    작성일
    11.09.10 18:36
    No. 51

    그런데 본문이 제목과 상관없은 내용으로 난 이러이러한 댓글을 받고 상처받았으니 옹호,위로 해줘 라고 말하는 것같네요.

    사족으로 여기는 댓글다는 사람은 작가님의 글을 본 사람보다 안 본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댓글 다신분께 어떤부분이 맘에 안들었는지 편지하나 보내면 될 일을 여기에 쓰시다니 왠지 자기가 비난받았다고 그분을 비난해달라는 것처럼 느껴저서 이런 댓글을 달게됬네요.

    그런데 신뢰님 말에 왜 발끈한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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