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공백기간이 너무 길었던 걸까요

작성자
Lv.1 노블R
작성
10.01.07 09:17
조회
852

해외생활을 하다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제 처녀작이자 연재작인 '아레스 대륙 전기'... 분명 지금도 이전에 갖춰 놓은 자료들 모두 보유 중이고 손수 그린 지도등 틈틈이 적어 놓은 이벤트등등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거의 2년 가까이 연재를 못하고 스스로의 욕심에 기다려주실 분들은 기다려 달라는 부탁까지 한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이 과연 옳은일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글을 쓰지도 보지도 못한 것이 막상 연재를 다시하려는 지금은 이렇게 부담으로 다가 올지 몰랐습니다.

제 글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글을 쓰더라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가시지 않는 이런 기분.

지금은 글을 덮어놓고 다른 작품을 우선 쓰고 완결지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답답해서요.

30만자도 넘게 썼는데, 기다려 주신 분들 또한 그리 적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작가님들 비슷한 경험 하신분들 고견 좀 여쭙겠습니다.


Comment ' 8

  • 작성자
    강철 지그
    작성일
    10.01.07 09:23
    No. 1

    자신의 글을 몇번읽어보고 댓글을 읽어봅시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노블R
    작성일
    10.01.07 09:29
    No. 2

    강철 지그님/ 예. 그것도 대안이겠지만 시도는 해 보았습니다.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A.chicke..
    작성일
    10.01.07 11:00
    No. 3

    음...몇년 뒤에 읽어본 일기가 유치해서 얼굴이 화끈거리는 그런 경우? 다른 작품 쓰고 완결시킬려고 하면 그땐 더 화끈거릴거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노블R
    작성일
    10.01.07 11:10
    No. 4

    A.chicken님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라기 보다는 많던 생각과 이벤트, 그리고 줄거리들이 지금에와선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1년6개월이 세월이라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짧지만 저에겐 너무나 컸었나 봅니다. 어찌해야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회색
    작성일
    10.01.07 11:39
    No. 5

    생각대로 T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노블R
    작성일
    10.01.07 11:46
    No. 6

    Coma님이 정답입니까...-_-; 그럴지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새소리
    작성일
    10.01.07 21:28
    No. 7

    저 같은 경우는 1년 공백기 후에 연재한 적이 있습니다만, 안하는 것보다는 나았습니다. 우선은 하지 못한 이야기에 대한 미련이 사라져서…… 또 1년이 흘렀는데도 기다려 주는 분들을 보니 연재를 빨리 다시 안 한걸 후회중입니다. 그저 제 생각입니다만, 그래도 계속 쓰시는 쪽을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노블R
    작성일
    10.01.07 21:32
    No. 8

    새소리님 의견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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