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 眞야누스
작성
08.12.30 12:10
조회
1,165

어제 오랜만에 만화방에 가서 판타지 소설책 2권을 보다가...

그만 1권의 반만 보고 접어두고 나왔습니다.

제목은 말할수 없지만... 정신오염 수준이 심각해서 집으로 달려와

책장에 있던 "세월의 돌" 을 읽으므로서 간신히 제정신을 차렸지요..

예전에는 책방가는게 즐거움이었는데... 요즘에는 그야말로 그냥그냥 의무감에 가는 기분입니다.

나오는 책은 많은데 왠지 다 본내용 같네요 ..

부모님이 장르문학보는걸 싫어하셔서 만화방에서 볼수밖에 없는 저로서는 이 수많은 양판소들이 그저 밉기만 하네요...


Comment ' 14

  • 작성자
    Lv.4 眞야누스
    작성일
    08.12.30 12:12
    No. 1

    아침의 문피아가 너무 조용해서 게시판 활성화겸 떡밥을 던져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헤븐즈
    작성일
    08.12.30 12:13
    No. 2

    겜판도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극히 몇 편을 제외하고는 에휴~~ 이놈의 양판소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8.12.30 12:26
    No. 3

    투쟁하셔서 독서자유를 쟁취하십쇼-_-/
    양판소들이 다수 저질인것은 사실이지만 호환마마도 아닌데 못보게 한다는건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眞야누스
    작성일
    08.12.30 12:27
    No. 4

    어릴적 소설에 빠져서 학업을 게을리한 휴유증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겁니다;

    그나마 몇몇 소설은 저의 강력한 의지로 구매할수있었지만.. 책이 많아질수록 부모님의 역습또한 매우 강력해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8.12.30 12:31
    No. 5

    이미 책장의 수용한계를 넘어서서 무려 드래곤라자 양장본과 그림자 자국이 방바닥에 굴러다니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지만 꿋꿋하게 버티고 있습니다_-_ 가끔은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아는사람이 같은책 두권받아서 공짜로 받은거다 라고 센스있게 구라도 쳐주고 있지만요 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계리온
    작성일
    08.12.30 13:04
    No. 6

    겜판도 그렇습니다. 개념작을 찾기가 요즘 힘드네요. 대부분 일권 읽다가 내려버립니다.

    하지만 책방 입장에선 작품성 보다는 잘나가는 소설을 들여와야 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AuEagle
    작성일
    08.12.30 13:47
    No. 7
  • 작성자
    Lv.87 Nonsense..
    작성일
    08.12.30 14:29
    No. 8

    그래도 기분이 심각하게 우울할땐 양판소만큼 제정신차리기 좋은 글도 없지 않습니까.ㄷㄷ
    그저 몇장후루루룩 읽다가....됐을때쯤...에뜨랑제 보러 가면 되는겝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목련과수련
    작성일
    08.12.30 16:22
    No. 9

    도서관을 가세요. ㅡㅡ;
    서양의 유명 네임드 소설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폐인산적
    작성일
    08.12.30 18:26
    No. 10

    그런데도 자꾸 만화방 대여점을 가니까 대여점에서 아무책이든 자꾸사고 그러니 그런글이 쏟아집니다.

    쓰는놈 잘못이라구요? 아니죠 그런데도 보는 독자잘못입니다.

    과감하게 끊으세요 책 10권 빌릴 돈으로 1권 사보는겁니다. 그러자면 10번 다시 읽어도 재미있을 글을 사야겠지요?

    그러면 그런 글들이 발붙일 땅이 사라질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비요른
    작성일
    08.12.30 18:43
    No. 11

    공감.
    즐거움이아니라 왠지 점점 의무감 때문에 가는 듯 합니다.
    어휴 이 저질수준. 판타지는 월광의 알바트로스, 게임은 낙원의서, 무협은 남궁지사. 얘네는 진짜 우와 이거 재밌네 하고 빌리지만, 나머지는.......의무감이 반이랄까. 얘네는 완결나면 사려고 차곡차곡 위시리스트에 올렸지만[연중하면 안삽니다] 나머지는 빌리는 돈도 아까운 것들이 많습니다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세월
    작성일
    08.12.30 19:20
    No. 12

    전 일단 주인공이 혼자 말하면서 상황설명하는 책은 다 넘깁니다.
    자기 혼자있는데 자기 혼자 주절주절 거리는거 도저히 이상해서 못 보겠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8.12.30 21:02
    No. 13

    독자 잘못이라........물론 양판소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옹호해줄 마음은 없는데. 양판소를 좋아하는 독자가 있다면 그건 취향이 아님?
    그렇다면 그런 양판소 취향을 가진 독자가 잘못되었다는건가요?

    이건 질문임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잇츠
    작성일
    08.12.31 10:51
    No. 14

    양판소 취향이 잘못된게 아니죠. 사실 양판소라는게 대중 취향에 맞춰서 그런거잖아요~ 그치만 잘 팔린다고 해서 양판소를 쓰는 작가들이 문제있는거죠. 발전이라던가 혁신, 이런게 없는거잖아요? 그리고 양판소를 중심으로 출판하는 출판사도 문제죠. 조금 무리하더라도 소설의 수준을 끌어올려주려면 마이너하더라도 기존과는 다른 소설을 출판하던지 해야하는데 그러지를 않잖아요. 그러니까 기냥 맴맴 맴돌기의 반복.

    그리고 양판소는 처음엔 재밌어도 계속 읽다보면 질리니까 독자들도 이제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거죵. 근데 환상소설의 이미지가 우리나라에서 워낙 낮아서 언제쯤 변화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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