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맑은사람남의 '잊혀진달의 무르무르'와 '루탄 여정기'가
연중에 들어갔습니다. 작가님께서 말씀하시길.. 이 글들이
대여점용(?)은 아니란 말을 듣고 연중을 하셨다고 하네요..
당최 이해할수가 없네요. 대여점용 이라니..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는 알고싶지도, 알지도 못하지만.. 좋은 글이 출판되는 것
아니었습니까?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재미를 주는 작품들이
이렇게 사장되나 싶어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렇겠죠. 물론 대중성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판타지도 문학책입니다.(최소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언제부터 예술 혹은 문학이 이렇게 대중성을 추구하게 된건지..
잘 팔리면 장땡이라는 생각에 출판사들 쪽에서는 대중성에 너무
끌려다니는 것 같습니다.
휴.. 어쩌다 글이 길어졌는데요.. (보실분이 있으려나;)
결론은, 작품성 위주가 아닌 대중성위주로 찍혀나오는 요즘
판타지가 너무 답답합니다. 오히려 예전 글이 훨씬 더 정감있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밑에서 요청글에 출간본 판타지 추천을 보았습니다.
탐그루, 룬의아이들, 하얀 로냐프강, 바람의 마도사, 데로드 엔
데블랑, 세월의 돌, 드래곤 라자 등등등.. 추억의 판타지들이
기억나네요.
앞으로는 작품성 있는 글들 또한 대여점용 이라는 이상한 잣대에
기준되어지지 않고 하나의 문학작품으로 취급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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