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에 읽을 만한 삼국지 팬픽! '일엽편주' 1부 완결 기념 홍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문피아의 독자 여러분.

매일 글쓰기와 약간의... 댓글만을 하다가 처음으로 홍보를 드립니다.

정연 - 역사란에서

'일엽편주는 나는듯이 남으로 간다'를 연재 중인 모루우입니다.

원래는 연참대전에 끝까지 참가하면서, 글을 올릴 생각이었습니다만

개인 사정상 더 이상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여기서 그만두는 것은 독자님에 대한 예의가 아닌듯하여, 현재까지 비축분이었던 1부 분량을 '전부' 업로드하였습니다.

마침 토요일 오후이기도 하니, 여유로운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연참대전에 끝까지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정말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남으신 분들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쓰고보니, 이 글이 홍보인지... 알림인지... 한담인지... 헷갈리네요.

보다 <홍보>처럼 보이게 하기 위하야, 이렇게 포탈을 첨부합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727

[雪雨風雲]

삼국지는 실제 중국 역사입니다... 팬픽이 될 수 없습니다........

[모루우]

일반적으로 '삼국지'라고 하면, 나관중의 '삼국지 연의'를 생각하시지요.
진수가 쓴 정사 '삼국지'를 떠올리시는 분은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마루와따님처럼 '삼국지'를 진수의 정사로 생각하셨다고 하더라도, 팬픽이라 함은 원래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을 소재로 쓴 소설'을 말하는 것이니, 무리가 될 것도 없다고 생각하네요.

네, 사서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면 사실 '역사소설'이라 함이 보다 정확한 표현일 수는 있겠으나, 허구적이며 환상적인 내용이 적지 않게 들어간 제 글을 감히 <역사소설>이라 칭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여, '팬픽'이라고 하였으니, 마루와따 님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雪雨風雲]

그래도 기본 베이스가 역사기에 역사 소설이 됩니다.
연의에 중점을 뒀어도 연의에 중점을 둔 역사 소설이 됩니다.
대체 역사 소설이란 것도 그냥 역사 소설입니다.......

아래는 위키 펌
역사소설(歷史小設, Historical novel)은 실제의 역사적인 시대를 배경으로 삼아 특정한 실존 인물이나 역사적 사건을 그려내는 소설 장르이다. 실제의 역사적 사건이나 배경을 바탕으로 하며, 거기에 허구적인 인물이나 다른 사건이 추가될 수 있다. 작가의 역사관이나 세계관에 따라서 기존의 역사적 사실이 변형되기도 한다.
새로운 역사해석을 목표로 하거나 지난날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재현시키려는 의도 등 어떤 의미로든지 소재인 ‘역사성’을 중요시하는 작품과, 반대로 현대적 과제를 추구하는 방편으로서만 역사적 배경을 빌릴 뿐 역사 묘사 자체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작품으로 대별할 수 있다.

[ARKhan]

작가님 토요일 밤이라 하였는데 따른 날은요? ㅋ농담입니다.

[피리휘리]

팬픽이든 역사소설이든 재밌기만 하다면야 다좋은거 아닌가요?

[모루우]

마루와따 님/ 의견과 쪽지 감사드립니다!

사현백아 님/ 음... 문피아에는 많은 작가님들이 계시니까요? 매일 한 분씩 골라서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 아니면... 일엽편주를 매일 보신다던....
(퍽!) 죄송합니다ㅋㅋㅋ

피리휘리 님/ 저, 정곡을 찔러 주시네요...ㄷㄷ 넵, 재밌는 글을 위해 노력해보았습니다! 독자님들의 평가만 학수고대하는 모루우 입니다... 으어어어

[연공(燕公)]

아서왕 이야기도 실제로는 역사서에 나오는 실제 역사입니다. 이것을 제프리가 각색해서 이야기로 만들어냈고요. 이것을 바탕으로 나이츠오브더라운드 등 여러 게임이 만들어졌습니다. 아서왕 이야기에 대한 소설을 다른사람이 쓴다면 그것은 역사소설일까요 팬픽일까요. 작가가 초점을 어디에 맞추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원탁의기사를 역사소설 역사애니메이션이라 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굳이 뭐는 뭐가 될수없다라는 제한이 창작의 상상력을 방해할수도 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