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신화월
작성
10.11.14 18:11
조회
1,013

문피아 연재글 최초 드라마를 꿈꿉니다.

9월의 구름(September Cloud)

우리는 어떤 사람에 대해서 많은 것을 기억합니다.

처음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당연히 그 사람의 얼굴일 것이고, 더 나아가면 그 사람만의 고유한 향내가 될 수도 있지요.

예전의 어떤 드라마에선 내 심장이 너를 알아본다는 말을 했던 대사가 어렴풋이 생각납니다. 종류가 어찌되었건 그것이 자신의 마음에 담아졌다면 바로 느끼고 알아보게 되어있지요.

아침 출근길마다 라디오에서 일기예보를 전하는 앵커의 목소리 그리고 그 음성을 가슴에 아로새긴 남자. 이 두 사람은 면접관과 신입사원지원자로 첫 대면을 하게 되고, 그는 입사지원자로 자신 앞에 선 그녀의 목소리를 본능적으로 기억하게 되는데...

문피아 연재명 셉템버클라우드는 한 독자분이 말씀하시길 ‘오글거리지 않는 음이온 분출 로맨스’입니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하며, 바쁜 현실에 지나칠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 어머니라는 존재.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생겨나는 등장인물들의 드라마를 담은 필자 해은이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쓰는 글입니다. 단순히 짧은 소개를 통해 9월의 구름이 전해주는 느낌은 그저 ‘평범함’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장담합니다.

글의 내적인 형식에서 새롭고 특별한 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용이 이루어지는 이야기 중 주인공들과, 등장인문들의 관점을 번갈아가면서, 서로 중첩과 변형을 시켜 사건 상황을 전개하는 것이죠. 어떤 특정한 사건을 바라보는 주인공의 관점이 다름을 나타내는 동시에, 이런 차이 자체가 본문을 다르게 이해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의미로 셉템버클라우드를 소개하자면 이 글은 편법과, 권력으로 겉포장 된 언론과 방송. 세습과 힘으로 이어지는 기업 그리고 그 권좌를 노린 후계권들의 싸움이 이어지는 배경에서 전혀 관련되어 있지 않는, 상반된 주인공. 나름대로 성공 가도를 달리는 비즈니스 맨 승국과, 전직 아나운서 윤서의 이야기입니다.

장황한 스케일의 배경에서, 어줍잖은 이야기로 독자들을 이해시키려 하지 않습니다. 독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 9월의 구름을 읽으시면서 느끼게 될 공감 요소와, 가슴을 적실 코드를 매 편 삽입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소개가 아닌. 글 자체로 판단받고 싶습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883

9월의 구름(September Cloud) 시작합니다.

p.s 효풍님의 추천을 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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