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올립니다.
비무장면이나 개별전투장면 같은 것은 자신 있습니다.
집단전이나 머리싸움, 사건의 흐름, 인간관계, 등장인물의 성장에 관한 묘사는 솔직히 자신 없습니다.
액션을 추구하시는 분은 와서 감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대로 된 문학작품을 원하시는 분은 오지 않으시는 쪽이 좋습니다. 사기칠 생각은 없기 때문에 솔직하게 진실을 밝히는 바입니다. 성장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 인격적으로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는 '곱게 늙은 노인'을 주인공으로 삼았습니다. 저는 혈기를 믿고 돌아다니는 젊은 초고수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돈오라고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점진적인 수련을 통해 축적된 양적인 노력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숙성되어 열매를 맺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 생각이 작품에 온전히 반영되었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만.
경지에 대한 부분은 세세하게 묘사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기연을 얻어 꽤 강해진 것 같다, 라는 정도로만 묘사할 생각입니다. 경지로서의 검강이나 심검은 나오지 않을 겁니다. 다만, 도가무공, 불가무공, 그외 기타 등등에 등장하는 공부들의 목표와 도달점에 대해서 독자적인 해석을 가미할 생각입니다. 강기 또한 이와 다르지 않게, 어디까지나 도가 현문에서 추구하는 특이한 무공, 혹은 선술이라는 느낌으로 서술할 예정입니다. 즉, 소림사 무공에는 강기가 등장하지 않으며 대신 외가권과 내가중수권과 같은 기술이 극도로 발달하도록 하고, 통상 무가에서는 발경과 검기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의 차이와 숙련도, 내력의 심후함과 경험의 차이로 무공의 고하를 나타내게 할 생각입니다. 물론 대홍락이라든지, 입신출화지경이라든지, 현경이라든지 하는 것은 일단 표현의 편의성을 위해 일부 빌릴 생각입니다만, 검도와 내공의 경지는 따로 구분할 예정입니다.
검기는 검에 내공을 불어넣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심신이 합일되어 검의 기운을 완전히 다스리는 것에 의해서 예기가 극대화되어, 그것이 '진기'를 만나면서 실제로 그 위력을 가지게 된 기운입니다.
자세한 설정은 나중에 본편 게시판에 올릴 생각입니다. 일단은 홍보를 하오니 이연걸액션, 성룡액션, 주윤발액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찾아와 감상해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재미는 책임질 자신이 없습니다만 최대한 실망시켜 드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연재주기는...좀 많이 늦을 겁니다만.
오시려는 분은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854
여기로 찾아와 주세요.
그럼,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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