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커버릴 대로 커버린 나는 나에 대한 정체성을 스스로 깨달았다.
나는 주변사람들처럼 '황인'이 아닌 '흑인'이었다.
-휠체어를 타고 나오던 누나의 모습을 봐버린 나는 이제 우리가 언제까지나 이런 식으로만 살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 돈이다 돈을 조금 더 많은 아주 많은 돈을 벌기위해 이제는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했다.
불우한 환경에서태어나 그나마 소소한 행복을 누리던 흑인청년이 또 한 번의 큰 절망을 보게 된다. 그리고 이제 그는 스스로의 힘으로 삶을 바꾸고자한다.
어느 흑인청년의 두 번째 인생 이야기!
Prologue [흑인]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어가며 어느 정도 자각과 생각을 할 줄 아는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내가 주변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주변 사람과 나를 양옆에 세워 놓고 비교해 본다면 외관적인 것 즉 생김새가 달랐다 특히 피부색이 달랐다. 크레파스의 색상으로 표현하자면 사람들의 색은 살색이고 나는 검정색이다.
언잰가 내가 이 점에 대해 부모님께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 생김새 같은 것은 크면 바뀐다. ”
라고 말씀 하셨다. 하지만 그렇게 말씀하신 아버지 또한 나처럼 주변사람들과 생김새와 피부색이 달랐다.
내가 아버지에게 저런 말을 듣고 시간이 조금 흐른 어느 날 어머니가 ‘피부가 검은 것은 열심히 씻으면 언젠가 나도 주변사람들처럼 피부가 하예질 것이다’라고 하셨다. 어린 나는 어머니의 이런 조언을 줄곧 믿어 의심치 않고 학교가 쉬는 날 하루 종일 욕실에서 때를 민적도 있었지만 이제 커버릴 대로 커버린 나는 나에 대한 정체성을 스스로 깨달았다.
나는 주변사람들처럼 '황인'이 아닌 '흑인'이었다.
-주인공의 설정은 ‘흑인’입니다. 황인, 백인, 잘생긴 꽃미남이 주인공이 아닌 어느 샌가 잊혀져가는 완전 소중한 ‘완소 남’ ‘멋진 남자’그런 이미지의 주인공으로 표현해 보려고 합니다.
中
나는 어떤 특정분야 뿐만 아니라 기묘하게도 다양한 분야에서 적어도 일반인 이상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내가 시답잖은 잘난 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오면서 느끼고 깨달은 점이다.
어느 날 내가 또래들과 함께 한 가지 운동종목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한다고 치자 분명 시간이 흐르면서 실력이 늘 수도 있고 안 늘 수도 있다. 그 종목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정보를 파해 치거나 남몰래 연습을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이 시간이 아무리 지난다 하더라도 비슷비슷한 실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간혹 이 들 중에서 재능이란 것을 가진 자들이 있다.
범인들과 비교했을 때 한수 아니 어쩌면 엄청난 차이가 벌어질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그런 분류의 사람들이 바로 나였다.
-주인공은 흑인 특유의 ‘종특’ 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속의 주인공 설정은 제목에서 느끼다 시피 격투가 입니다. ‘흑인 격투가’ 무언가 딱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격투 계 전설 무하마드 알리나 메이웨더 앤더슨 실바 같은 멋진 이미지로 앞으로 즐겁고 훈훈한 게임판타지소설을 적어보려 합니다.
한번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자연/판타지
[게임]흑의 무투가
포탈 :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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