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눈길에 화복소년 정일승(鄭一丞)은 못마땅한 눈초리로 그를 노려보았다. 나이는 비슷하지만 상대는 상급반이다. 평소부터 그리 감정이 좋지 않은 상대가 저 진신도라는 놈이었다.
‘그래봐야 두 달만 있으면 나도 상급반이야! 그때까지만 참아주지…… 거렁뱅이 집 새끼 주제에……’
화복소년 정일승은 내심 코웃음치고는 조소진을 바라보았다.
이 부분이 원래부분과 대치됩니다.
시점이 조금 애매해서 그냥 뒀는데, 사람이 헷갈린 오타로 보일 우려가 제기되어서 수정키로 했습니다.
(원본은 올린 후 바꾸었는데... 그냥 두려니 어딘지 그래서 수정을 해두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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