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구와 돌덩이가 난무하는 전장. 레시드는 믿기지않게도 그 모든 것을 회피하고 있었다. 웨인과 연월후는 이상함을 느끼고 있었다. 아무리 상대가 회피에 주력하더라도, 이렇게까지 계속해서 피해낼 수는 없다. 특별히 감탄하지 않고 웨인과 연월후가 계속 공격을 하고 있는 이유는, 상대가 당장에라도 한 대 맞고 쓰러져 죽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누가 어떻게봐도 레시드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었다. 상대의 기량에는 변한 게 없다. 자신들의 기량도 변한 게 없다. 하지만, 레시드는 교묘하게 둘의 공격과 특성을 이용해 자신의 유리를 빼앗기지 않는다. --------------------------- 이제 싸울 수단이 없다. 죽인다고 당당히 말해놓고 이 꼴이다. 하지만 죽일 수 없게 됬더라도 끝까지 싸워야만 한다. 내가 할 수 있는게 끝없이 포기하지 않고 뒹굴다가 죽는 것 뿐일지라도 마수한테 저항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레시드씨!!!" 날카롭게 날 부르는 목소리. 흐릿한 시야를 바로잡기위해 인상을 쓴다. 경비대원이 들고있는 케이스에 시선이 빨려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저 안에 뭔가가 들어있는건가? 심장이 미친듯이 뛴다. 압도적인 존재감. 대체 저 안에 뭐가 들어있길래, 이렇게 몸이 흥분하는거지?---------------"검...!" 환상적인 붉은 물결무늬가 수놓아져있는 도신. 스스로 은은히 빛을 내고 있는 것만 같은 검이었다. 레시드는 튕겨나온 검. 벨테인.을 한 손에 잡았다. ----------------
문피아 생활 3년간 이렇게 빠르게 연참하시는 분은 처음보는 것 같네요. 말그대로 '빛보다 약간 느린' 속도로 광속연참 하고 있네요. 이대로가다간 작가님 별명이 '빛보다 약간 느린' 이 될지도 ㅎㅎ
MIstyJJ 님의 [레시드] 추천합니다. 포탈은 대마법사님이 댓글로 달아주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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